사료 교체 방법 및 주의사항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작은 마당을 공유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 마리만 키우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청소년기정도 되는 길냥이가 함께 먹고 자고 있습니다. 받아준 형과 형을 의지하는 동생이 따사로운 햇볕아래 몸을 맡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함께 보내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강아지도 아니고 고양이를 마당에서 키우는것에 고개를 갸우뚱할 듯싶은데, 애기 때 6개월을 실내에서 함께 지내고 마당에 내놨더니 도망 안 가고 잘 지낸답니다. (목도리는 주인이 있다는 증거로 길냥이와 구분됩니다. 목도리를 하지 않으면 중성화등의 문제로 나라에서 데려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사료를 딱 한번 바꾼 적이 있는데, 바꾼 사료를 잘 먹지 않아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모르면 저처럼 걱정이 되는 '사료 교체 방법'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료 교체 방법
구입한 사료의 뒷면을 보면 사료 등록 정보나 보관 방법 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는데 꼭 닥쳐야 살펴보게 되네요.
♥ 사료 교체 방법
- 사료 교체 시 10일간에 걸쳐 새로운 사료와 기존 사료를 섞어 급여하면서 서서히 새로운 사료의 양을 늘려 주십시오.
♥ 사료 교체 주의사항
- 갑작스러운 사료의 변경은 섭취 거부, 구토, 설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급여 시 항상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사료 교체 | 기존 사료 | 새로운 사료 |
1~3일 | 75% | 25% |
4~6일 | 50% | 50% |
7~10일 | 25% | 75% |
10일 이후 | 0% | 100% |
무식하게 기존 사료 위에 새로운 사료를 부어놨습니다.
무조건 바꾼 사료를 줬었는데 아래처럼 조금의 정성을 더해 거부감 없이 적응하도록 반반 섞어 줬습니다. 점차 새로운 사료 함량을 늘려 잘 적응하도록 해야겠네요.
사람보다 더 민감한 반려동물입니다. 사람의 귀찮음과 무지로 반려동물이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해 봤습니다. 꼬질꼬질한 발 하나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내뿜는 고양이와 한가족이 되어보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