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공감

네오플램 피카(FIKA) 인덕션 사각 브런치팬 29cm 장점

그린핑거스 2023. 3. 12. 21:58

유해물질인 이산화탄소와 뜨거운 열기 때문에 가스레인지보다 인덕션을 사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인덕션을 10여 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구매한 shizell(쉬젤)을 사용하면서 열 전도율이 낮아 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열 전도율이 낮은 이유는 프라이팬 밑면이 모두 스테인리스가 아니라, 0.5T SUS430를 고압력 프레스 공법으로 점(서클)으로 배열된 일부분만 열이 전도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많은 제품들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밑면 모두가 스테인리스로 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shizell(쉬젤)-프라이팬

 

보유하고 있는 프라이팬이 모두 둥근형이어서 새로운 팬을 알아볼 때 '사각이면서 밑면이 모두 인덕션 열원을 인지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알아봤습니다. 고민 끝에 구입한 '네오플램 피카 인덕션 사각 브런치팬 29cm'입니다.

 

 

네오플램 사각팬 선택 이유

여러 가지의 사각 프라이팬을 둘러보았지만, 너무 작거나 인덕션에서 안되거나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스텐이나 주물이었습니다. 작은 사각팬으로 계란말이를 한다면 여러 번 계란물을 부어가면서 한참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피카 브런치 사각팬은 큰 식빵 2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큰 사이즈(20 x 29cm)이며, 유리뚜껑까지 있어서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네오플램-피카-인덕션-사각-브런치팬-29cm

 

이 팬의 최고의 장점은 일반(임팩트) 인덕션 가능한 제품 대비 '40% 이상 향상된 풀인덕션'이 적용되었습니다. 바닥 전체(바닥면 가장자리 15mm 제외)가 열원으로 되어 있어서 인덕션의 열 손실 없이 작동하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음식이 빠르게 조리됩니다.

 

 

알루미늄 바디에 여러 겹의 세라믹 코팅이 여러 겹(6중)으로 되어있고 바닥에 인덕션이 인식될 수 있도록 별도의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네오플램-피카-인덕션-사각-브런치팬-29cm-디테일

 

바닥이 궁금해서 Q&A로 문의해 봤는데 '별도의 처리'라고만 답변을 해주네요. 바닥을 자세히 보니 1mm 정도의 판이 붙어있고 그 부분만 자석이 달라붙습니다. 그 외 부분과 옆면은 자석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가장자리에서 15mm 안쪽으로 철이나 스텐류의 판을 붙인 후 세라믹 코팅 한 듯 예상됩니다.

네오플램-사각팬-바닥

 

뚜껑의 실리콘 패킹은 인체의 무해한 소재로 프라이팬 본체를 보호하며 양식과 한식 요리를 모두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느슨할 것 같아 보였는데 손으로 세게 잡아당겨도 유리 가장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각-브런치팬-뚜껑

 

 

네오플램 사각팬 사용 예시

코로나로 불어버린 살들을 빼기 위해 양배추와 계란을 이용한 전을 부쳐봤습니다. 김밥 김 위에 올려 밥 대신 넣어 만드려 하는데, 사각팬이라 김밥을 만들기에 딱 좋습니다.

 

두툼한 토스트용으롤 두껍게 부칠 때에는 뚜껑을 덮어 조리하니 시간이 절약됩니다.

네오플램-사각팬-양배추-계란요리

 

플라스틱 줄이기의 일환으로 손잡이를 원목으로 제작하는 이념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 더욱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아끼며 잘 사용하려 합니다. 많이 사용해 보고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 있으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