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절약방법과 가전제품 대기전력
여름철이면 두려워지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기요금 청구서인데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 6월 8일에 알림톡을 보내왔습니다. 이 알림톡은 전기장소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에게 발송되며 변경을 원하면 한전 대표 번호(123)나 한전앱(한전:ON)에서 가능합니다. 예측 서비스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2022년 전국 여름철 주택 평균 전기 사용량은 206 kWh이며 2022년 저희 집 여름철 주택 평균 전기 사용량은 339 kWh라고 알려줍니다. 더불어 2023년 7~9월의 전기요금을 예측함으로써 요금절감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전기요금 예측
저희 집은 작년 7월에 태양광 6kw를 설치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감은 없습니다. 아래의 표에서도 7월부터 9월까지 전기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었네요. 이 수치는 태양광에서 발전된 것을 사용한 후 한전의 전기를 사용한 용량입니니다. 올해의 여름 전기 예상요금은 작년과 동일한 전기 사용량으로 계산된 요금이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전기요금 예측 서비스는 7월 말까지 조회 가능합니다.
전기요금 절감하기
중요한 것은 전기요금을 어떻게 줄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아파트생활을 하는지라 누진제도가 적용되는 전기요금은 특히 여름철 부담이 갑니다. 뾰족한 것 없이 아끼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에너지 효율 1등급의 23평형 가정용 에어컨을 한 달 동안 1시간 덜 사용한다면 50 kWh를 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전제품의 전기요금 절감하기
가전제품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코드를 꼽아놓게 되면 대기전력이 발생합니다. 특히 셋톱박스의 경우 12W의 LED 전구 하나와 맘먹는 대기전력이 소모되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뽑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 외 전기밥솥 : 3.5W, 스탠드에어컨 : 5W, LED전구 : 8~12W의 대기전력 발생)
그 외로 가전제품 사용 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에어컨은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실외기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정리해 줍니다. 냉장고의 냉장실은 냉기가 돌 수 있게 적당량만 채우고 대신 냉동실은 많이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팩이 여유가 있다면 빈 공간에 넣어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 할 가전제품은 전기밥솥인데, 무심코 사용하는 보온기능은 전기가 많이 소모되므로 적당량을 자주 취사하는 것이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파워플래너 앱 사용하기
저의 경우는 한해 전 태양광 6 kWh를 설치하면서 매일 파워플래너앱을 살피며 발전량을 체크했습니다. 태양광이 설치되어있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모니터링 및 예측할 수 있고 전기사용량을 알람설정해 계획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정전이 되면 암흑 그 자체입니다. 덥고 습하고 안 보이기까지 하면 사랑하는 가족에게 짜증 낼 수도 있으니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실천하면서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아이스크림을 사서 냉동실 채우는 가장 쉬운 것을 먼저 실행해야겠습니다~!!
▼ 파워플래너의 기능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