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과 보라색의 삭소롬 대품과 모종 살펴보기
6월에 방문한 화원에서 처음으로 만난 삭소롬입니다. 작은 곁가지를 잘라 삽목 해보고 큰 원가지를 잘라 삽목 했는데 모두 성공해 주위분들에게 나눔 했습니다. 장미허브와는 달리 보라색과 흰색의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삭소롬(삭소름)의 매력에 계속 빠져가고 있습니다.
9월에 방문한 화원에서 삭소롬 모종이 많이 나와있는것이 반가워서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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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의 삭소름 모종
9월에 다시 방문한 화원에서는 큰 화분과 함께 삭소롬 모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삭소름의 다른 이름은 바위바이올렛이라고 적혀있는데, 삭소름과 바위바이올렛은 생김새가 조금 다릅니다. 거의 모양이 흡사하지만, 같은 환경이면 바위바이올렛의 잎이 작고 잎 끝이 둥그랗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잎이 두툼한 만큼 건조하게 키워도 잘 자라고 강한 햇볕에서도 잘 자랍니다.
삭소름의 묘목 중 저희 집에 없는 흰색 꽃의 삭소름을 발견했습니다. 이리 반가울 수가 없네요. 요 녀석은 후딱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카트에 담아둔 흰색 삭소롬을 비슷하게 생긴 장미허브 옆에 나란해 둬 봤습니다. 같은 날 기준으로 삭소롬 묘목은 5,900원, 장미허브 묘목은 1,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잎 끝이 뾰쪽한 삭소롬(좌)과 잎 끝이 동글동글한 장미허브(우)는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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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의 삭소름 행잉화분
삭소롬 대형 화분도 있습니다. 늘어지며 자라는 특성이 있어서 대형으로 판매되는 것은 모두 걸 수 있는 행잉화분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행잉화분은 보라색 꽃이었고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베란다 월동이 된다고 해도 키우기 시작한 첫해정도는 삽목 한 개체만 베란다에 두고 어미는 실내로 들여 실험해 본 후 이듬해 겨울에 어디서 키울지 정하는 것이 현명할듯합니다.
또 다른 화원에서는 흰색의 대형 삭소롬 행잉화분을 만났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보라색 삭소롬과 다를 바 없지만, 흰색 꽃 모습은 왠지 기품이 느껴지는 듯 안정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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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의 삭소름 모종 특가
올해부터 갑자기 많이 보이기 시작한 삭소롬입니다. 다른 화원에서는 하나씩 식재되어 있는 삭소롬을 한 포트에 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미허브처럼 삽목이 잘 되기 때문에 수형을 크게 키워서 외목대로 만들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삭소롬을 겨울에 실내로 들일 예정인데, 다행히 반음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네요. 실내로 들일경우 햇볕을 많이 보지 못해서 매번 웃자랐는데, 삭소롬은 조금 덜할 것 같습니다.
환경이 잘 맞으면 사계절 꽃을 피워내는 대견한 삭소롬입니다. 올 겨울 실내에서 잘 두었다가 내년에 외목대로 키우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삽목 한 삭소롬도 참고해 주세요~!
▼ 삽목 한 삭소롬의 성장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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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