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리 파종 후 모종 묘목 트레이에 옮겨 심기
셀러리 파종 후 모종을 묘목 트레이에 옮겨 심었습니다. 셀러리는 신이 알려준 허브라 불리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질병을 치유해 더욱더 유명해졌습니다. 익숙한 채소는 아니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말농장의 텃밭에 셀러리 모종을 식재해 놨는데, 이모작으로 추가 식재할 셀러리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파종한 셀러리 씨앗이 발아한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셀러리 파종 후 새순
3월 24일에 상토에 파종하고 물관리만 하면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아직 온기가 조금 부족한 탓인지 파종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인데 흙 위로 약 1cm 정도의 새순이 자라났습니다. 육묘장과 노지의 성장속도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파종 후 50여 일이 지나니 이제야 셀러리 톱날 같은 잎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발아율이 좋은지 몰라서 파종할 때 씨앗을 여러 개 넣었더니 거의 다 발아했습니다. 한 개만 놔두고 솎아주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하나를 꺼내서 뿌리를 살펴보니 5cm의 트레이 끝까지 뿌리가 많이 차있습니다.
셀러리 모종 식재
모종의 흙을 털어낸 후 조심스럽게 하나씩 분리했습니다. 씨앗을 너무 깊게 심었는지 겉으로 볼 때보다 키가 제법 큰 모양새입니다.
조금 오래 트레이에 있어야 할지 몰라서 이번에는 파종 트레이가 아닌 묘목 트레이 (깊이 10cm)에 하나씩 옮겨줬습니다. 묘목 트레이는 파종트레이보다 깊이감이 두 배입니다.
육묘장에서 재배한 셀러리
노지에서 온도관리 없이 파종한 것은 더디게 자라지만, 육묘장에서 재배한 셀러리 모종은 그 크기가 남다릅니다. 3월 30일에 구입한 셀러리이며 파종한 지 약 40일 된 모습입니다. (24.02.20 파종)
환경(온도, 습도, 영양 등)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식물의 성장속도는 큰 차이가납니다.
▼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종시장의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맺음말
셀러리는 향이 진해서 주말농장 텃밭에 식재해도 벌레들이 가까이 오지 않아 심어 놓고 물관리만 잘해주면 돼서 초보자들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다만 노지의 강한 햇볕을 받아 잎을 펼치며 진한 녹색으로 성장해서, 마트의 연둣빛 셀러리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자라납니다.
햇볕관리 해주는 등의 관리와 함께 키우면서 셀러리 착즙 주스 만들어 가족의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 셀러리의 밑동과 고갱이의 수경재배 비교도 참고해 주세요~!
▼ 엔젤녹즙기로 착즙 한 셀러리 주스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