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밭에서 민들레잎 수확하기와 민들레 녹즙 만들기
종양의 크기를 작게 해 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민들레입니다. 잎, 줄기, 뿌리, 꽃 할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어서 겨울에 잎이 시들기 전까지는 계속 채취해서 녹즙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10월 초에 부모님 댁 근처의 민들레를 캐내어 연하게 먹기 위해 반그늘이 지는 밭에 식재했습니다.
40여 일이 지난 시점에서 식재한 미나리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밭
민들레를 옮겨 심은지 40일이 지난 11월 중순의 민들레입니다. 추워진 날씨 탓일까요... 잎들이 땅에 납작하게 붙어 있습니다. 군데군데 고사한 것도 보이지만 대체로 잘 자리 잡았습니다. 보통 양지에 식재된 민들레의 잎이 이런 모습입니다.
개중에는 잎이 퍼져나간 지름이 50cm 정도로 크게 성장한 민들레도 있습니다. 아마도 묵은둥이 민들레를 식재해 놓아서 큰 잎을 선물해 준 듯합니다. 노란색의 꽃도 보입니다.
동네 어른들이 씨앗이 떨어져 번지게 하라며 비닐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상주하고 있는 곳이 아니고 가끔 들르는 부모님 댁이라 잡초가 무성해질까 봐 아직은 비닐을 벗기지 않고 있습니다.
민들레 수확 및 추가 식재
시간이 더 흐르면 잎이 12월 강추위에 잎이 시들기 때문에 수확을 해봤습니다. 직접 밭에 옮겨 심어 키운 것이라 들판에서 민들레 잎을 땄을 때와는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얼마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제법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수확한 민들레잎은 아침에 엔절녹즙기로 녹즙을 해먹을 예정입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비어있는 곳에 더 식재하기 위해 민들레를 또 캐왔습니다. 이번에는 잎을 제거한 채로 땅에 식재했습니다. 시골 동네에서는 민들레를 풀 취급을 하니 뿌리가 실한 묵은둥이 민들레가 많습니다.
민들레 녹즙 만들기
부모님 댁 민들레 밭에서 수확한 민들레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다음날 아침에 녹즙 만들 준비를 해놓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사과, 당근 주스를 먼저 착즙 한 후 당근, 양배추, 민들레를 이어 착잡해 녹즙은 어른들이 아침 대용으로 먹습니다.
민들레를 씻은 후 채소 탈수기에 넣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다음날 아침까지 민들레가 무르지 않습니다. 민들레의 양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 녹즙을 적응하는 단계라서 현재는 소량만 섞어서 먹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씻어놓은 민들레는 지퍼팩에 담아 보관했습니다. 민들레를 돈을 주고 구입하지 않고 밭에서 길러 수확한 것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민들레는 뿌리, 잎, 꽃 할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뿌리에 가장 많은 영양분이 있지만 우선 잎을 지속적으로 먹기 위해 뿌리는 훗날로 양보합니다. 대략 민들레를 식재하면 두 달에 한번 정도 잎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녹즙은 착즙기가 아닌 녹즙기로 짜야 잎뿐만이 아니라 줄기의 섬유질 깊숙한 곳에 있는 골수영양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올 스테인리스의 쌍기어로 꽉 짜주는 엔젤녹즙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채소와 과일 착즙해서 미리미리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 민들레 밭에 식재하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 채소와 과일을 꽉 착즙해주는 엔젤녹즙기 중고구매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