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은방울꽃 화분식재 키우기 및 성장과정

그린핑거스 2024. 5. 8. 15:18

은방울꽃 꽃줄기 하나를 식재 2년 만에 감상한 후 더 많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잎이 주는 청량함이 있어 호스타를 좋아하는 제게는 안성맞춤인 식물입니다. 5월의 신부에게는 은방울 꽃이 부케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은방울꽃(23.05.08)

 

은방울꽃을 화분에 식재하는 모습과 월동 후 이듬해 성장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은방울꽃 화분 키우기

부모님 댁 나무 아래에 있는 은방울꽃을 몇 뿌리 캐왔습니다. 하나의 개체만으로도 뿌리가 풍성해 작은 화분에 다 들어갈까 싶었지만, 멋들어진 은방울꽃을 모아심기한 사진을 보고 반해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은방울꽃-화분식재(23.07.01)

 

옮겨심기로 뿌리에 힘이 없고 가늘고 긴 줄기여서 줄기 하단을 와이어로 묶어줬습니다. 5월에 꽃이 피는 은방울꽃이라 올해는 풍성한 잎만 감상해야겠습니다.

은방울꽃-화분식재(23.07.03)

 

 

이듬해 은방울꽃 화분

초록 잎이 시든 채 겨울을 이겨낸 화분의 은방울꽃에 새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비좁은 화분에서 새순이 돋아난 만큼 올해는 지지대를 세우지 않아도 잘 버텨줄 듯합니다.

은방울꽃-화분(24.03.28)

 

땅속에서 쏙쏙 얼굴을 내민 새순은 초록 잎의 존재를 보여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은방울꽃-새순성장(24.04.03)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은방울꽃입니다. 종이로 나팔을 만들 때 돌돌 만 것 같은 재미난 모습으로 잎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멋진 모습을 보려 너무 조밀하게 심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살짝 걱정됩니다.

은방울꽃-잎성장(24.04.08)

 

 

또로록 말려있던 잎들이 봄햇살을 맞으며 활짝 폈습니다. 잎 색이 짙어지기 전 이렇게 연둣빛 색감을 뽐낼 때가 가장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은방울꽃-잎성장(24.04.16)

 

은방울꽃 개화

잎이 활짝 핀 은방울꽃 화분을 외부 화단에 내놓았습니다. 실내에서 월동 후 봄에 화단에 식재하는 란타나가 쓰러지지 않도록 받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란타나(칠변화) 개화과정 및 실내에서 월동한 난타나 화단 식재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하며 꽃을 계속 보여주는 란타나(난타나)입니다. ♥ 란타나 (칠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이 변한다고해서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란타나(난타나)입니다. 잎에는 란

greenfingers.tistory.com


그런데 화분 하단에서 꽃줄기 하나가 포착되었습니다. 

은방울꽃-한송이(24.04.22)

 

상단의 꽃송이가 개화하면서 신비로운 종모양의 꽃을 보여줍니다. 풍성한 꽃을 바랬지만, 한두해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은방울꽃-꽃송이(24.04.26)

 

작은 화분에 비료 하나 없이 물만 준 것이 조금 후회가 되네요. 알맹이 비료를 넣어주면서 올해 개화과정은 마무리합니다. 내년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속의 은방울꽃

산속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마주칠 수 있는 은방울꽃 군락이며 호스타나 둥굴레 잎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나물로 혼동해서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숲속의-은방울꽃(23.07.01)

 

은방울꽃(24.04.26)

 


▼ 땅에서 개화한 은방울꽃도 참고해 주세요~!

 

부케 꽃으로 사용되는 산속의 은방울꽃과 독일 은방울꽃

그리 높지 않은 산속의 오솔길 옆에 넓은 잎을 펼치며 군락으로 피어있는 식물이 있습니다. 잎이 계단형으로 되어 있는 둥굴레와는 완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은방울꽃입니다. 부모님 댁 뒷

greenfingers.tistory.com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