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부모님 댁에 화분으로 사용하려 구해온 고목에 바위솔을 식재했습니다. (2021년)
배수가 잘 되어야해서 아이와 함께 개울에서 모래를 퍼와 채운 후 키우고 있는데 자구를 내어주며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바위솔이 월동이 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듬해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위솔?
모습은 다육이와 흡사하지만 노지에서 월동이 된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다육이는 환경이 뒷받침이 되어야 자구를 내어주지만 바위솔은 무조건 자구를 내어줍니다. 바위에 붙어서 살 수 있을 만큼 생명력 강한 식물이지만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식재를 해야 무르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고목의 이듬해 모습
작년(2021) 봄에 식재해 자구를 한번 내어주고, 이듬해 봄 또 다시 자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바위솔 하나 하나가 다 예술작품처럼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썬 버스트 바위솔로 추정되는 요 녀석은 색감이 오묘하네요. 초록과 붉은빛의 색감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녀석은 분리를 해줘야 할 만큼 빽빽한데, 그 사이사이 또 자구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쉽게 작년 자구가 시든것도 있는데, 올해 다시 자구를 내어주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위 고목은 경기북부지역의 노지에서 월동하며 지내고 있는 바위솔들입니다. 서울보다 2~3도가량 기온이 낮은 추운 곳이지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육이도 매력적이지만,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바위솔들도 예뻐해 주세요~!!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바위솔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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