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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269

솔방울 바위솔 사각 화분 식재하기 솔방울 바위솔은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바위솔입니다.  다육이와는 다르게 노지에서 월동이 되면서 꽃처럼 예쁜 잎을 보여주는지라 예뻐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나 솔방울 바위솔은 날이 춥거나 자구일 때 동글동글한 솔방울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귀여운 모습에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큰 화분 곳곳에 바위솔들을 하나씩 심어놓곤 하는데, 배수가 잘 되지 않는지 자꾸만 개체수가 줄어듭니다. 큰 화분에 남아있는 솔방울 바위솔 어미가 작은 자구 하나를 품고 있는 것을 보니 더 애처로워 단독으로 집을 만들어주려 합니다. 참고로 첫 번째로 좋아하는 바위솔은 옥빛이 신비스러운 연화바위솔입니다.   솔방울 바위솔 화분 식재제법 크기를 키운 솔방울 바위솔 어미입니다. 스트레스받지 않게 흙을 잘 붙여서 뽑아냈습니다. 하엽이 .. 2024. 5. 11.
셀러리 밑동과 새순 고갱이 수경재배 방법 비교 셀러리 밑동과 새순 고갱이를 각각 수경재배하면서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 궁금했습니다. 아침에 엔젤녹즙기로 케일 녹즙이나 셀러리 녹즙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먹고 있습니다. 가족 4명이 아침대용으로 녹즙을 먹으려면 많은 양의 셀러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셀러리의 밑동(뿌리 근처 4~5cm 자름)과 고갱이(안쪽 새순)를 수경재배해서 또 다른 개체로 성장시켜 추가로 수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셀러리 밑동 수경재배셀러리 수경재배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방법으로 셀러리 밑동을 물에 담가놓았습니다. 밑동을 4~5cm 자르는 것이 처음에는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새순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 더 이상.. 2024. 5. 10.
은방울꽃 화분식재 키우기 및 성장과정 은방울꽃 꽃줄기 하나를 식재 2년 만에 감상한 후 더 많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잎이 주는 청량함이 있어 호스타를 좋아하는 제게는 안성맞춤인 식물입니다. 5월의 신부에게는 은방울 꽃이 부케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은방울꽃을 화분에 식재하는 모습과 월동 후 이듬해 성장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은방울꽃 화분 키우기부모님 댁 나무 아래에 있는 은방울꽃을 몇 뿌리 캐왔습니다. 하나의 개체만으로도 뿌리가 풍성해 작은 화분에 다 들어갈까 싶었지만, 멋들어진 은방울꽃을 모아심기한 사진을 보고 반해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옮겨심기로 뿌리에 힘이 없고 가늘고 긴 줄기여서 줄기 하단을 와이어로 묶어줬습니다. 5월에 꽃이 피는 은방울꽃이라 올해는 풍성한.. 2024. 5. 8.
화이트페더 호스타 월동 후 햇볕에서의 성장과정 화이트페더 호스타를 작년에 화원에서 만났습니다. 분명 라벨은 화이트페더인데, 잎의 색상은 진한 초록색입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페더는 흰색으로 올라오는 잎의 몽환적인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인지라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찾은 9월의 화원에서는 판매 가격에서 40% 할인해서 화이트페더 호스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덜컥 구매해 왔습니다. 부푼 마음을 갖고 데려온 화이트페더의 이듬해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페더 호스타 월동 후 모습구매한 화분 그대로 데크 위에서 월동 후 3월의 어느 날입니다. 잎이 시든 채로 그대로 있어서 살짝 걷어주니 보랏빛의 새순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이때 환경을 바꿔줬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의 시작입니다. 햇볕이.. 2024. 5. 2.
삽목 한 백리향 사계절과 정원 사각지대에 군락 만들기 1년 과정 삽목 한 백리향을 정원의 사각지대에 식재했습니다. 저희 집은 경사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시멘트 옹벽이 있습니다. 이 옹벽 때문에 그늘이 지는지라 뭘 식재해도 잘 안 돼서 화단에는 호스타를 많이 식재해 놨습니다. 화단 바깥으로는 디딤석과 잔디를 깔아놨는데,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이라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고 아래와 같이 풀만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잔디 대용으로 풀 대신 예쁜 꽃이 피는 식물인 백리향을 식재해 놓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1년 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삽목 한 백리향 정원 식재화원에서 백리향 작은 포트 하나를 가져와 긴 화분에 식재했습니다. 허전했던 긴 화분이 금세 풍성해졌습니다. 풍성해지다못해 화분 밖을 탈출한 줄기를 잘라서 삽목 하거나 아예 뿌리가 달린 부분까지 자른 .. 2024. 4. 30.
노란 황금 낮 달맞이꽃 화분 월동 후 분갈이 및 주의사항 노란 황금 낮 달맞이꽃 하나를 작은 화분에 식재해 데크의 테이블 옆에 두고 한참을 감상했습니다. 워낙에 번식이 잘 되는 식물인지라 작은 정원에서는 키우다가도 퇴출당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 대안으로 화분에 식재하면서 꽃을 감상하는지라 화단의 한 포기를 화분에 옮겼습니다. 화분의 한포기의 낮 달맞이꽃이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란 황금 낮 달맞이꽃 월동흰색의 화분은 지인에게 선물해서 없고, 같은 날 식재했던 검은 화분 낮 황금 달맞이의 1월 말 모습입니다. 분명 작년 봄에 하나만 식재했었는데, 개체가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4월이 되자 월동했던 달맞이꽃이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대로 두기에는 화분이 너무 작아서 분갈이해주려 합니다.   노란 낮 황금 달맞이꽃 분.. 2024. 4. 27.
수호초 줄기 방부목 화분에 옮겨심기 수호초가 방부목 화분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길을 지나던 중 데크에 가지런히 수호초가 색재되어 있는데, 초록빛 잎 위에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서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화분에 예쁜 꽃 대신 수호초를 식재할만큼 매력이 넘치는 식물입니다. 수호초 하나의 개체를 가까이에서 보면 작은 톱니 무늬가 있는 잎은 그 자체만으로 꽃 같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몇 해 전 회사 화단의 수호초를 보고 매력에 빠져 집 화단 끝에 식재해 놓은 수호초가 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말에 화단의 수호초를 보다 향기가 짙은 꽃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호초 꽃 저희 집 작은 화단에 식재되어 있는 수호초입니다. 몇 포트 구매해 삽목으로 번식해 화단 가장자리에 식재해 놓았는데, 제법 많이 자랐습.. 2024. 4. 5.
블루아이스 외목대 수형 다듬기 2년 차 블루아이스 외목대(2m)가 의도치 않게 집 정원에 한 그루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멋들어진 은회색의 블루아이스를 크게 키우고 싶었지만 결과는 다음과 같은 츄파춥스의 아담한 외목대입니다. 비가 오면 더욱 짙어지는 레몬향이 매력적인 블루아이스를 더 가까이 두고 키우고 싶은 마음에 작년에 외목대로 강전정해 키우고 있습니다. 외목대로 키우는 것은 동그랗게 수형을 만들면서 전정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블루아이스 나무의 특성을 알려드리려 짧은 글을 적어봅니다. ▼ 한해 전 블루아이스 외목대 만든 이유와 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쓰러진 블루아이스 강전정해 둥근 수형의 외목대 만들기 겨울왕국의 엘사 트리로 불리는 블루아이스입니다. 2019년에 수고 50cm 내외의 작은 나무를 구입해 거실창 좌우로 식재했습니다... 2024. 3. 29.
삽목 한 다알리아는 그해 구근을 만들어줄까요? 3월 말에 식재한 다알리아가 6월이 되니 싹을 틔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외부 화단에 식재하고 남은 다알리아를 마땅히 식재할 공간이 없어 늦게라도 꽃을 볼 생각으로 그늘에 자리를 만들어 심어놨습니다. 그런데 잘 자라고 있는 녀석을 삽목 하면 당해연도에 구근이 만들어지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땅을 파서 최대한 구근에서 가까운 줄기까지 뜯어 냈습니다. 사뭇 땅 속에 묻힌 흰색의 파처럼 줄기 끝이 흰색의 다알리아 삽수입니다. 12cm 작은 롱포트에 삽목 후 18일이 지난 시점에 뿌리를 확인해 보니 화분 안에서 잘 돌아있습니다. 조금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한 다알리아 묘목이 늦은 가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알리아 묘목 확인하기 다알리아는 7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늦가..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