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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블루버드 묘목부터 세살까지의 모습

by 그린핑거스 2022. 3. 21.

에버랜드 님프가든의 나무들입니다.   놀이기구가 주목적인 아이들에 비해, 저는 수목원 저리 가라 꾸며놓은 조경에 더 눈이 갑니다.   더군다나 가정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2~3 메터 이상의 성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습니다.

그중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블루버드의 성목을 볼 수 있어 제 눈이 커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잎이 파랑새의 깃털을 닮아 '블루버드'라고 유통이 되지만,  '비단삼나무' '스노우화백' '서리화백'이라고도 불립니다.


에버랜드 님프가든의 블루버드

 

 

잎의 색감이 회색빛인듯 은청색인듯 은은하고 오묘한지라 매력덩어리 나무입니다.   좋아하는 블루 계열 은청빛의 매력에 이끌려 묘목 구매 후 2년이 지나 많이 자랐습니다.   너무 좁은 곳에 식재되어 있었던지라 파내어 집 뒷문 쪽에 식재해 놨습니다.

묘목식재 2년 후 블루버드

 

 

 

옮겨심은지 1년이 더 지난 모습인데, 수폭도 좀 넓어지고, 이제 묘목티는 많이 벗은 듯하네요.   그런데, 하단을 보니 죽은 가지가 많이 보입니다.   하단을 잘라내고 외목 대형으로 파는 것들을 종종 봤었는데,  이런 이유에서인듯 보이네요.

 

다행히 생장점도 잘 지켜내고 있어 올해 얼마큼 성장할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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