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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自作)/반짝반짝 조명 꾸미기

2.2m 대형 금송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by 그린핑거스 2022. 10. 20.

 

조금 많이 이르긴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이 되면 제가 발동을 거는 분야(?)가 있습니다. 

컬러 앵두 전구

 

작년에 흰색과 함께 구매해놓고 아껴둔(?) 컬러 앵두 전구를 이용해 작은 마당을 꾸미는 것인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송 살펴보기 

저희 집에서 2018년부터 3년째 함께 하고 있는 금송입니다. 부드러운 잎에 따로 가꾸지 않아도 스스로 원추형으로 자라나 키우기 편한 수종입니다. 

금송 나무 (2022.10.08)

 

2022년 현재 키가 2.2M까지 자라나 덩치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 가지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좁은 마당에서 더 키울 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외목대형으로 하단의 가지를 50cm 정도 잘라내어 덩치를 줄이며 키우고 있습니다.

금송 잎 (2022.10.08)

원추형으로 자라고 있어 매년 은하수 전구를 감아 트리처럼 보곤했는데, 올해는 좀 더 색다르게 꾸며보려 합니다.

 

 ■ 앵두 전구 두르기

줄줄이 비엔나처럼 전구가 달려있기 때문에 그냥 빙빙 둘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요령도 없어도 되고 기술도 없어도 되는 아주 쉬운 작업입니다. 

앵두 전구를 두른 금송 (2022.10.08)

 

금송의 상단부터 시작해서 하단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밤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펜스에 두른 흰색의 앵두 전구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알록달록한 여러 컬러를 보여주니 제법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 

앵두 전구를 점등한 금송 (2022.10.08)

 

거실 창의 이중창에 비친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유리에 비친 앵두전구 (2022.10.08)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용으로 16:9 사이즈로도 한컷 찍어봅니다. 저 멀리 달님이 분위기를 더 빛내줍니다.

금송과 앵두전구 트리 (2022.10.08)

 

트리의 전원은 외부에서 전기를 끌고와 작은 방수형 하이박스안에 넣어둔 1구 노출형 콘센트에 연결해줬습니다.

트리 전원

 

매년 날이 쌀쌀해지면 마당을 어떻게 꾸밀지 즐거운 상상에 빠지곤 합니다. 더 멋진 재료를 알아보고 더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펜스에 설치한 앵두전구도 참고해 주세요~!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블링블링 앵두 전구 달기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블링블링 앵두전구 달기

저희 집은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쪽의 펜스에는 문주등이 달려있어 상대적으로 허전한 반대편 펜스에, 모두와 함께 볼 수 있으면서 과하지 않는 앵두 전구를 부착할 계획을 세워봅니다.

greenfingers.tistory.com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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