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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자르고 꽂는 삽목77

미스김 라일락 묵은가지 삽목 결과 미스김 라일락은 일반 라일락과는 다르게 왜성으로 작게 자라고 향이 짙어 아담한 정원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입니다. 저희 집은 정원 입구 땅에 하나 식재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데크 위에 화분으로 식재해서 이동할 때마다 접근할 수 있게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삽목이 잘 되는 품종이라 매년 꽃이 진 후 성장한 여린 가지를 10cm 내외 길이로 잘라 부드러운 상토에 삽목 해서 개체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목대의 신생가지가 아닌 여러 갈래의 묵은 가지를 삽목 하면 더 풍성한 미스김 라일락을 더 빨리 볼 수 있을 듯싶어 이번에는 신생가지가 아닌 묵은 가지로 삽목해 보았습니다. 미스김 라일락 묵은가지 삽목 정원 입구에 식재해 놓은 미스김 라일락에서 꽃이 피지 않은 가지가 왕성하게 성장했습니다. 여러 갈래로 뻗어있.. 2024. 4. 11.
연화바위솔 자구 삽목해 화분에서 월동하기 연화바위솔 자구를 트레이에 삽목해 제법 많이 성장했습니다. 개체를 뽑아내 햇볕이 잘 드는 펜스에 다이소 반달 화분을 묶어 식재해 놨습니다. 다행히 장마에도 무르지 않고 더욱 선명한 옥빛을 내뿜으며 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연화바위솔의 한해 성장 모습과 이듬해 월동 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화바위솔 성장과정 풍성하게 자라던 연화바위솔이 9월이 되니 꽃대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아쉽게 이 화분에서 꽃이 핀 모습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연화바위솔 꽃 보러가기 시들어가는 꽃대 옆으로 꽃대를 올리지 않은 개체가 월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손톱만큼 작은 개체들도 추운 겨울을 작은 화분에서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다른 화분에서 10월 15일에 연화바위솔 꽃을 찍은 사진.. 2024. 4. 4.
황금무늬사철과 은사철 오아시스 삽목 및 결과 은사철과 황금무늬사철의 취목을 하면서 떼어낸 가지들이 생겼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무늬가 있는 잎은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좁은 화단에서 호스타들과 뒤엉켜 힘들게 자라고 있기에 수채화를 닮은 무늬가 있는 가지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삽목 해보려 합니다. 일전에 은사철을 상토에 삽목 해서 새로운 개체로 번식시킨 적은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웃에서 선물로 주신 오아시스를 이용해 삽목이 잘 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은사철 오아시스 삽목 어미에서 떼어낸 가지의 키가 다양하네요. 키가 큰 것은 새순을 올려서 키가 크고 작은 것은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이 아담한 삽수가 뿌리를 잘 내릴지 의문입니다. 오아시스를 하나씩 떼어내어 하단의 잎을 훑어낸 삽수를 꽂은 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놨습니다. 은사철 오아.. 2023. 11. 15.
콜레우스 작은 곁가지 삽목 후 성장과정과 및 던져놓은 콜레우스 스스로 뿌리내린 모습 식물을 키우다 보면 예쁜 수형으로 만들기 위해 잘라내는 경우도 있고 번식을 위해 일부러 잘라내서 삽목이나 물꽂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어미에서 떨어져 나간 식물은 더 강인한 생명력으로 개체를 유지시키려 애를 씁니다. 콜레우스를 삽목 하면서 삽수의 하단의 작은 곁가지들을 떼어냈는데, 자줏빛의 화사한 색감에 매료된 듯 녀석들의 생명 연장을 도와주려 삽목하고 있는 저와 마주합니다. 1cm 내외의 작은 크기의 콜레우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우스 곁가지 삽목 15cm 플라스틱 화분에 새 상토를 채우고 작은 콜레우스 삽수를 꽂아줍니다. 모래 지옥에 얼굴만 나와있는 것처럼 윗부분의 잎이 흙과 수평을 이루는 수준으로 작은 콜레우스 삽수입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을 .. 2023. 11. 9.
포인세티아를 닮은 콜레우스의 겨울맞이 물꽂이 7월에 삽목해 외부화단에 식재한 한 뼘 크기만 한 콜레우스가 어느덧 풍성해졌습니다. 월동이 되지 않는 아쉬움에 매일같이 화단 앞을 거닐며 화사한 색감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향기가 나지 않지만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함께 동행하며 콜레우스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서리가 내리면 화단에서는 더이상 볼 수 없기에 물꽂이로 실내에서 조금 더 보려 합니다. 콜레우스가 물에 잘 적응하는지 얼마 만에 뿌리를 내리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의 콜레우스 찬기운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니 자줏빛의 강렬한 콜레우스 잎이 녹색으로 점차 변해갑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시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더욱이 줄기 상단의 생장점에서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콜레우스는 꽃대가 올라오면 수형이 예쁘지 않기 때문에 더 마음이 급해집.. 2023. 11. 8.
삽목 한 콜레우스 외부화단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풍성하게 보기 작년에 작은 포트 하나를 구입한 콜레우스를 실내에서 월동한 뒤 봄에 밖으로 내었습니다. 8℃ 이상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식물이라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사리풀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이름도 여러 개입니다. 호리우스, 코리우스, 콜레우스(Coleus)인데, 네이버 지식백과와 농식품백과사전에 학명이 콜레우스라고 명칭 하니 앞으로는 콜레우스라고 불러줘야겠습니다. 정원의 호스타들이 한껏 잎을 뽐낼 때쯤 콜레우스를 대량으로 삽목 해서 외부화단에 식재해 봤습니다. 작은 콜레우스 묘목이 여름과 가을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우스 삽목 작년에 삽목해 실내에서 월동한 콜레우스 두 개를 4월에 밖으로 꺼내 한 화분에 식재해 놨는데 두 달 만에 폭풍성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곳에서 풍성하고 보고.. 2023. 11. 7.
삽목해 만개한 보라 삭소롬 대문에 걸기 5월에 처음 만난 삭소롬의 번식이 궁금해 삽목해 행잉 화분으로 분갈이한 후 드디어 꽃이 피어났습니다. 키를 어느 정도 키우고 가지를 뻗어 식구를 늘린 후 그 에너지로 꽃이 하나씩 피어납니다. 드디어 삽목 후 처음으로 꽃망울이 터졌습니다. 멋지게 성장해 꽃까지 피운 보라색 삭소롬을 더 멋진 공간에 놓고싶어져 장소를 물색해 봤습니다. 어디에 두면 더 멋진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삽목 후 개화한 삭소롬 자리잡기 초록으로 밋밋하던 삭소롬 행잉화분에 꽃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더 멀리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요? 고양이의 더듬이처럼 가늘고 긴 꽃대를 올린 후 끝에서 보라색 꽃이 피어납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하늘거리는 것이 더 멋스럽습니다. 제가 손수 용접해서.. 2023. 11. 3.
삽목 한 분홍 구절초 외부화단 식재 및 개화 가을이 되면 은은한 향기로 수수하게 피어나는 국화가 있습니다. 다른 꽃과는 달리 국화의 개화기간은 긴 편에 속해서 나뭇잎이 떨어지는 가을의 허전함을 국화꽃이 달래줍니다. 아래 화분은 5월에 삽목 한 구절초가 뿌리내린 후 개화해서 더 뿌듯하게 바라보게 되네요. 구절초를 화분에 삽목할 때 트레이에 삽목 해놓은 구절초가 또 있습니다. 뿌리를 확인하고 외부 화단에 식재해 놨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홍 구절초 삽목하기 5월에 모종 트레이에 삽목해 뿌리를 내린 분홍 구절초 묘목을 외부화단에 식재했습니다. 한달도 안 걸려서 뿌리가 내렸고 그늘에서 웃자람이 보여 외부 화단에 식재했습니다. 척박한 곳이라 잘 자리 잡을지 걱정이 되지만 강한 품종이라 믿고 식재했습니다. 삽목 한 분홍 구.. 2023. 11. 2.
삽목 한 분홍 구절초 성장 및 개화과정과 어미 구절초 어느 순간부터 집 외부화단에 소담스럽게 피어나는 분홍 구절초입니다. 분홍의 꽃봉오리가 개화화면 새하얀 흰색의 꽃을 보여주다가 꽃이 질 때쯤이 되면 진한 분홍색으로 변하는 신기한 꽃입니다. 작년에 화단에서 화사한 분홍 구절초를 예쁘게 본 뒤 올해는 많이 삽목 해서 더 많은 곳에서 꽃을 보리라 다짐했었습니다. 올 5월에 힘 있게 성장하고 있는 외부 화단의 구절초를 삽목 했습니다. 언제쯤 꽃이 피어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홍 구절초 삽목 외부화단의 분홍 구절초가 5월이 되니 삽목 할 만큼의 크기로 자라났습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여러 해 식물이라 매년 같은자리에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목대가 굵은것 위주로 잘라와서 상단의 생장점을 자른 후 삽수를 만들어줬습니다. 엔틱이라고 말하기에는 올드한 빈 ..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