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의 영흥 수목원을 품은 영흥 숲 공원이 2022년에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오픈했습니다. 수목원은 이듬해부터 입장할 수 있지만, 수목원을 가운데 두고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는 거닐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 길목을 지나다니며 영흥 숲 공원의 간판이 점등된것을 확인한 후 방문해봤습니다.
영흥 숲 공원 입구 우측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입니다. 보통은 공원이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할 테지만, 제게는
저 구조물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것이 제일 큰 관심사입니다.
구조물 안쪽에는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구조물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 영흥 숲 공원 쉼터 구조물
공간을 3개로 구분해 좌측과 우측은 나무 그늘이고 가운데는 그늘막을 부착해 그늘을 만들었습니다.
묵직한 나무로 한쪽은 빽빽하게, 다른 한쪽은 여유있게 배치해 단조롭지 않은 모습입니다.
각관으로 집 모양의 프레임을 만들고 프레임과 프레임은 앵글 (상부 : 90 º / 측면 : 135 º)로 연결했습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구름이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실외에 설치되는 지라 스텐 육각 볼트를 이용해 안쪽에서 연결했습니다.
앞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늘막을 감싸는 프레임은 단독으로 제작해 좌우 나무가 있는 프레임에 연결했습니다.
나무는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두 곳을 빽빽하게 배치해 햇볕의 방향에 따라 앉는 위치를 다르게 하면 될듯합니다.
바깥쪽에서 zone1, zone2, zone3을 찍어봤습니다.
이제, 파악을 했으니 마당 한쪽에 축소형으로 비슷하게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집에 보유하고 있는 아크용접기, 밴드쏘, 각도절단기를 사용해서 만드는 과정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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