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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自作)/두번째로 하트대문 만들기

하트대문 각관 재단 및 용접 (6-3)

by 그린핑거스 2022. 1. 4.

이미 달려있는 문을 리모델링하는지라, 굳이 새로 각관을 구매하지 않고 이웃에게 얻은 것을 재활용합니다.   50x50 & 20x20 각관을 다듬어 치수에 맞게 절단해 준비합니다.   잘 맞게 절단했는지 대문 틀 모양대로 맞춰본 후 재단한 방킬라이 나무를 올려봅니다.   하트 반쪽의 윤곽이 보이시나요~?

각관 자르기

 

 

45도로 재단이 잘 되었다면 네오디늄 자석을 이용해 맞닿은 각관을 고정해 움직이지 않게 한 후 용접 들어갑니다.   얇은 각관의 용접은 2.6mm 얇은 용접봉으로 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각관의 용접은 한쪽면 중앙에 가접 후 180도 돌려 반대방향을 용접해 주세요.   한쪽면을 모두 용접한 후 반대편 용접을 하려고 하면 수축으로 인해 절단면 사이가 많이 벌여져 용접하기 힘듭니다.)

각관 용접하기

 

용접을 마친 후 용접용 경첩을 꺼내어 적당한 위치에 용접해 줍니다.   용접한 부분을 그라인더로 편편하게 갈아낸 후 녹이나지 않게 사비 락카를 도포해줍니다.   그리고 나무가 얹힐 부분에는 따로 용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리콘을 얇게 발라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각관 사비락카 및 실리콘

 

 

방킬라이는 단단한 하드우드이기 때문에 피스를 박을 곳에 미리 구멍을 내어 준비해줍니다.   접시 머리 들어갈 수 있게끔 이중 기리로 뚫어주면 더 깔끔한 대문이 됩니다.   용접한 대문 틀 위에 나무를 대어보니 잘 맞네요.

 

얼추 대문의 윤곽이 보이니 얼른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다음 작업을 기대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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