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한 촉이던 아마존 호스타(상)를 땅에 식재 후 1년이 지난 모습(하)입니다. 한국 자생종이 변이 된 호스타들(그린웨이브, 블루에지 등)의 잎은 대부분 얇아서 인기가 적은 반면 수입산 호스타들은 선명한 무늬와 도톰한 잎을 지니고 있어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1.05(좌) 2022.05(우) / 아마존 호스타
얼마큼 성장했는지 사진으로는 잘 감이 오질 않아 캐내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마존 호스타? 중형종 호스타로 잎의 색감은 초록색과 아이보리색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6월경에 피어나는 꽃은 흰색과 연보라색이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좋아하고 최근에 조경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추위에 강하여 노지 월동 가능합니다. 2021.06.27 / 아마존 호스타 꽃
호스타 뿌리 나누기
한 촉이었던 호스타가 제법 여러 촉으로 성장했습니다. 뿌리 나누기를 해서 여러 곳에 식재하려 캐낸 후 뿌리를 물에 깨끗이 씻어줬습니다. 한참을 들여다보며
어떻게 잘라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2022.05.05 / 아마존 호스타 뿌리
한참 고민한 끝에 돌돌 돌려 껍질을 깎은 '사과의 과육을 자르듯'이 V자로 양쪽에서 칼을 이용해 잘라줬습니다. 총 7촉으로 성장하였고 6개의 개체로 뿌리 나누기를 했습니다.
2022.05.05 / 아마존 호스타 뿌리 나누기
분리하고 나니 작년 꽃대에도 뿌리가 붙어있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래 있던 자리 바로 옆에 식재해 줬습니다. 뿌리 나누기한 개체도 원래 자리에 하나 식재해 줬습니다.
2022.05.05 / 아마존 호스타 뿌리만 식재
뿌리 나누기한 아마존 호스타를 어디에 식재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뿌리 나눈 아마존 호스타 식재
같은 날 뿌리 나누기한 사개, 리버티, 캐서린 호스타와 한 곳에 식재해 줬습니다. 다른 하나는 저희 집에서 제일 오래된 블루문 호스타 옆에 도 식재해 놨습니다. 반대편의 블루문 호스타를 캐내어 조금 허전했거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