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실내에서 지낸 녀석을 4월에 실외로 가지고 나와 큰 분으로 분갈이해주니 급성장을 하며 6월에는 클론을 제법 많이 달고 있습니다.
만손초 클론 식재 (2022.06.21 - 07.01)
클론 몇 개를 떼어내어 작은 화분에 식재해 준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손초? 도톰한 잎을 갖고 있는 있는 다육이 성질을 갖고 있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추위에 약해 겨울은 실내로 들여야 하며 햇볕을 매우 좋아해 직광에서 키워도 잘 자랍니다. 특이한 점은 키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식물의 크기가 정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만개의 자손을 갖고 있는 화초'라 만손초라 불리며 잎 가장자리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인 '클론'이 생겨나며 작은 터치에도 쉽게 떨어집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454월 ~ 10월의 만손초 클론 모습
■ 만손초 성장 과정
새끼 손톱만했던 작은 클론이 비를 흠뻑 맞고 생기가 돋아납니다.
비 맞은 만손초 (2022.07.11)
아기 같아 보였는데 클론 식재 두 달 만에 다시 클론을 내어주고 있는 굉장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클론을 내어주고 있는 만손초 (2022.08.23)
그 후로 한달의 시간이 더해진 만손초는 잎이 제법 두툼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작은 화분에 빽빽하게 식재해줬는지라 크게 성장하지는 않고 달렸던 클론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이 되니 영하에서는 월동을 할 수 없는 만손초에게는 버거운 듯 단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단풍드는 만손초 (2022.09.24 - 10.08)
10월 중순이 지나니 붉게 물든 잎이 시드는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들어가는 만손초 잎 (2022.10.20)
아침 기온이 2℃까지 내려가는지라 더이상 실외에 두면 두면 고사할 듯싶어 실내로 들여 창가에 자리 잡아 줬습니다.
실내로 들인 만손초 (2022.10.21)
내년 봄에 큰 화분으로 옮겨주리라는 약속을 하며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 12cm 롱분의 만손초 클론 성장 과정
토분에 식재한 클론과 조금 늦은 시기에 플분(플라스틱 화분)에 식재해준 만손초 클론의 성장과정 입니다.
만소노 클론 화분의 성장과정 (2022.04.06 - 10.20)
월동이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지만, 플분의 만손초는 어떻게 겨울을 맞이하는지 실외에서의 모습도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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