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켜진 연말의 거리는 화사하겠지만, 가로수의 낙엽이 떨어져 삭막한 겨울의 한 거리를 지나다가 따뜻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로수가 멋들어진 옷을 입고 있는데, 혹시 보이시나요?
조금 더 확대해 봤는데 지금은 보이실 듯합니다.
발길을 멈추게끔하는 이 모습을 누가 했는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옷 입은 가로수
가로수에 가까이 다가가니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주셨네요. 재활용 니트로 보이는 천을 잘라 몸판을 만들고 그 위에 형형색색으로 예쁜 자수로 꾸며주셨습니다. 위치는 수원의 망포역 근처의 대로변 망포역 핫플거리입니다.
여러 가로수에 각기 다른 개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천천히 하나씩 살펴봐주세요! 제가 작업한 것도 아닌데, 보고 계시는 분들께 자랑하고픕니다.
하나하나에 정성과 노고가 느껴지니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듯한 선물을 받네요.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새해를 빨리 맞이하고픈 들뜬 마음이 있기 마련인데, 옷 입은 가로수를 바라보고 있으니 이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얼마 안 남은 새해 잘 마무리하시고,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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