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년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안겨줬습니다. 16강에서 아쉽게도 피파랭킹 1위인 브라질을 만나 4:1로 패배를 했지만,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안겨줬습니다. 같은 날 다른 조에서 일본이 승부차기에서 3:1로 패하면서 승부차기 방향 및 성공률이 궁금해졌습니다.
대한민국도 2002년 8강 때 승부차기의 쫄깃한 장면을 연출한 적이 있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축구 승부차기 방향
골대를 6x3의 18 zone으로 나누었을 때의 분포입니다. 상단보다는 안정적인 하단으로의 슈팅이 더 많습니다.
축구 슈팅 방향별 성공률
이번에는 각 방향별 골인 성공률입니다. 상부로 슈팅하는 경우는 희박해도 상부 쪽으로 볼을 찬다면 100%의 성공률이 눈으로 확인됩니다. 골대 너머로 날아가지만 않는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축구 포지션별 성공률
축구 승부차기에서 각 포지션별 골인 성공률 통계입니다.
- 공격수 : 76%
- 미드필더 : 69%
- 수비수 : 68%
그와 별개로 포지션과 상관없이 승부차기 성공률이 81%인 사람은 각 팀의 주장인데, 중압감과 책임감에 성공률이 높습니다.
2002년 8강전 승부차기 예)
황선홍 → 박지성 → 설기현 → 안정환의 공격수가 모두 성공하고, 마지막으로 팀의 주장인 홍명보가 슈팅 성공률 100%인 오른쪽 골대 상부를 향해 위험을 무릅쓰고 슈팅 성공해 우승을 안겨준 전력이 있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성공을 만끽하던 홍명보 선수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마치며
2022년 월드컵에서 선수들을 보호하며 퇴장까지 감수하는 벤투 감독의 열정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상대 선수들의 방해로 골로 연결하지 못했던 손흥민 주장의 부담감이 매 경기마다 느껴져서 함께 안타까워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축구대표팀들 정말 잘 싸웠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6강 확정 후 잔디 슬라이딩 장면에서, 익숙하지 않아 앞구르기를 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 선수의 풀타임 경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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