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아웃백을 방문했습니다. 세월을 짚어보니 거의 10년만인듯합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을 텐데, 걱정이 되어 최대 할인을 받아보려 '한 달 전부터' 준비해 방문했습니다. 1년에 딱 한번 최대 30%의 할인 + 추가 1만원을 어떻게 적용 받을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가입하기
아웃백에서 제휴 카드 할인과 추가 1만 원 할 일을 받으려면 꼭 하루 전에 가입해야 합니다. 아웃백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웰컴단계인데 제공되는 혜택 중 '부메랑 1만 원 쿠폰'이 가입일 익일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을 모르고 오랜만에 방문해서 아쉽게 1만 원 할인 혜택을 놓쳤네요. 하지만, 쿠폰 사용기한이 1년(1/1 ~ 12/31)까지이므로 다음번 방문할 때 사용하려 합니다.
이 부메랑 1만 원 쿠폰의 장점은 제휴 할인 혜택과 중복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웃백 모든 할인혜택 살펴보기
방문 하루 전에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통신사 및 할인카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고 제가 보유하고 있는 아웃백 클럽카드 혜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휴 할인카드 및 통신사 할인
아웃백 방문 시 계산서 뒤쪽에 첨부되어있는 제휴서비스 안내입니다. 모바일 카드는 적용 불가하다고 나와있지만, 삼성 PAY 결재 시 할인됩니다.
멤버십과 통신사 외에도 OK 캐시백이나 카드 포인트등으로도 결재 가능합니다. 카드도 10 ~ 30%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본인 카드 중에 해당이 되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아웃백 클럽카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는 아웃백 클럽카드입니다. 전월 실적이 10만 원 이상일 때 평상시는 20%의 할인이지만, 1년에 한 번은 추가 10%를 더해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1일 20만 원 한도의 금액을 30%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6만 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전월실적 10만원만을 채워 이 혜택을 받는다는것도 나이스합니다!
생일축하라는 명분으로 10% 추가할인을 해준다고 하지만, 새해에 첫 방문 시 30%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타 카드는 방문 횟수나 최대 할인금액 제한이 있지만, 아웃백 클럽카드는 제한이 없습니다. 아웃백 카드 중 최고의 카드인듯합니다.
아웃백 하나카드 전월실적 채우기
카드의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전달의 전월실적을 채워야겠죠! 제자 갖고 있는 아웃백 클럽가드의 전월실적 10만 원 이상 사용한 모습입니다. 혹시 몰라 하나카드 상담원과 전월실적 확인 후 방문했습니다.
10년 만의 아웃백 방문
아웃백을 방문하지 못한 사이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웃백 대신에 평일 9,900원 / 주말 12,900원이었던 애슐리를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애슐리도 현재는 가격이 2배 이상이 되었지만요...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먹고 할인카드 믿고 넉넉히 주문했습니다. '블랙라벨패밀리세트 154,000원'에 추가로 추억의 '골드코스트코코넛슈림프'와 남편을 위한 테라 생맥주까지요! 이건 비밀인데요, 음식점에 갈때 텀블러에 소주 담아다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더 자세히 영수증을 살펴보니 '하나카드 30% 할인'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180,400 * 30% = 54,120원이 할인되었고 총금액이 20만 원이면 6만 원의 할인을 받았을 겁니다. 여기에 제가 놓친 부메랑 멤버십 1만 원의 중복 할인을 사용한다면 더 더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 생일을 맞아 졸업식 때 못 와, 오기로 약속한 아웃백 방문 약속을 지켰습니다. 멤버십 1만 원 할인은 다음 방문 때 사용하려 합니다.
당일 사용 가능한 아웃백 웰컴 멤버십 쿠폰
집에 와서 아웃백 멤버십에 가입했는데 와인 2잔과 본-인 스테이크 할인 쿠폰은 당일 사용할 수가 있네요. 메뉴 선택 시 필요하면 당일 적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멤버십 포인트가 없어 적립하지 못한 포인트는 '결재금액'과 '사후적립번호'를 입력하면 2% 포인트 적립되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웃백 Tip!
2023년 현재 통신사 카드는 KT와 SK 15% 할인만 있습니다. 멤버십 카드의 할인 10%는 할인신용카드나 통신사카드와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LG통신사인 분들은 할인되는 신용카드가 없다면 멤버십 카드를 적극 활용하면 됩니다.
아웃백에 항상 식사만 하러 갔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컸으니 남편과 식사가 아닌 맥주나 와인 등을 간단히 먹으러 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웃백보가 애슐리가 더 좋다고 합니다.) 너무 아둥대지말고 할인혜택 잘 챙겨서 제가 좋아하는 추억의 '골드코스트코코넛슈림프'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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