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해 아침을 야채 과일 착즙으로 바꾼 후부터는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점심을 아이들은 학교에서 급식으로 점심을 먹으니 더욱더 그렇습니다. 밥솥의 오래된 밥이 버려지는 횟수가 많아지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친환경 내열그릇에 실리콘 덮개가 있는 유리용기를 찾았습니다.
한샘에서 진열되어 있는것을 본 기억을 더듬어 락앤락의 '오븐글라스 햇쌀밥용기'를 구매했습니다. 제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락앤락 오븐글라스 햇쌀밥용기
제품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뚜껑의 마게입니다. 내열성이 강하고 친환경의 실리콘 재질이며 반갑다는 듯이 환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뚜껑을 열면 주의사항 메모가 적혀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밥을 보관할때는 용기와 틈이 생기도록 전후좌우 흔든 후 보관하라고 알려줍니다.
다시 뚜껑의 마게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전자레인지 해동 시 김이 빠져나가는 작은 구멍이 뚫려있고, 뚜껑의 U자형 입모양을 세워 마게를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락앤락 오븐글라스 햇쌀밥용기 보관
한 개당 320ml의 용량이며 6개를 구매했습니다. 설거지 후 보관을 어떻게 해야 키를 더 낮출 수 있나 각기 다르게 3개씩 쌓아봤습니다. 좌측은 뚜껑을 닫은 채 3개를 쌓았고, 우측은 용기끼리 뚜껑끼리 3개를 쌓았는데 높이는 동일합니다. 사용자의 스타일대로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밥 보관 요령 및 맛있게 먹는 방법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플라스틱 용기에 밥을 넣어 보관했었는데,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을 넣는것이 건강에 좋지 않아 내열유리로 바꿨습니다. 내열유리라 냉동실에서 꺼낸 후 바로 전자레인지로 돌려도 괜찮습니다.
더욱이 실리콘 캡이 밥의 수분을 지켜주어 갓 지은 밥과같은 효과를 내어줍니다.
따끈하게 갓 지은 밥을 내열 유리에 바로 담아 김이 나가지 않게 바로 뚜껑을 닫아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인데, 냉동 시 부피 팽창으로 내열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전후좌우로 흔들어 사진과 같이 유리와 밥 사이에 틈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을 닫아 살짝 식으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서 전자레인지 700W 기준으로 3:30초 데우면 갓 지은 밥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뚜껑에 있는 마개를 꺾어 고정시킨 후에 데워주면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에서 간단한 레시피를 보고 스스로 조리해먹습니다. 일하는 엄마라 항상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밥 용기라도 친환경적인 것으로 바꿔주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네요.
매번 불안해하면서 플라스틱에 뜨거운 밥을 담고, 또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리지 말고 유리제품으로 바꾸길 추천드립니다.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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