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정원이 협소해 꽃 종류는 많지가 않습니다. 그에 비해 이웃들의 정원에서는 장미 매발톱이 풍년입니다.
사진처럼 군락으로 식재하면 더 아름다운 다양한 색상의 매발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발톱?
꽃의 모양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5~6월경에 꽃이 피어나고 여러해살이 식물이라 해가 거듭할수록 더 풍성한 꽃을 보여줍니다.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 되는 품종이며 최근에는 장미처럼 화사한 장미 매발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멍뭉이 하루네 장미 매발톱
솔직히 이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매발톱의 매력을 느끼질 못했는데, 군락으로 식재되어있는! 더욱이 신비로운 장미 매발톱의 꽃이 다발로 있으니 딴 세상에 온듯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살짝 아쉽다면 뭐가 그리 쑥스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는 거죠. 하지만 웨딩드레스를 보는듯한 화려한 셔링(shirring)이 돋보이는 장미 매발톱입니다. 꽃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또 다른 느낌의 꽃이 보입니다.
■ 옆집의 장미 매발톱
펜스 하나를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옆집의 장미 매발톱입니다. 좀 느낌이 다른데, 왜일까... 한참을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 답이 나오네요!
요 녀석은 고개를 숙이지 않고 당당하게 들고 있습니다. 색감도 흰색과 자주색의 조화로운 투톤이어서 더 화사한 느낌을 주네요.
하나의 줄기에서 이리도 풍성한 꽃을 보여주니 더 예쁘네요!
▶ 길가의 장미 매발톱
매발톱에 관심을 갖고 보니 길을 지나다가도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차를 타고 가다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진 않지만, 저희 옆집 꽃과 같은 색감의 같은 종류의 매발톱입니다. 화분에 군락으로 식재되어있는 듯 보이는데 화분에서도 잘 자란 모습입니다.
■ 뜻밖의 선물
옆집에서 가출한 장미 매발톱입니다. 씨앗이 날아와 저희 집에서 뿌리를 내렸네요. 짙은 빨강의 색감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콘크리트 바닥과 블록의 사이에서도 꽃까지 피워주는 생명력 강한 품종입니다.
■ 얻어온 장미 매발톱
계속 이웃집들의 꽃맘 볼 수 없죠~! 이웃에서 얻어와 식재한 장미 매발톱입니다. 협소하지만, 여러해살이 식물인 만큼 앞으로 이곳에서 뿌리 잘 내려 멋진 모습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리 예쁜 꽃을 왜 이제야 주의 깊게 본 것일까요...
씨앗이 맺히면 파종하는 모습으로 다시 공유하도록 할게요~!!
▼ 생소한 겹 매발톱의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 일반 매발톱의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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