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수종으로 알려져 있는 남천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가을에 붉게 물드는 화살나무와 함께 대표적으로 단풍이 예쁜 나무입니다. 특히 남천은 잎과 열매가 붉어 '액을 막아준다'는 의미로 집에 식재하곤 합니다. 경기남부지방인 저희 집은 잎과 열매가 함께 붉게 물들고 있는데, 사진의 남부지방(경남 진주시)의 남천은, 잎은 초록색이고 열매만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포도송이같이 원추형으로 달려있는 열매가 참 보기 좋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헌데, 이 녀석은 12월인 지금도 노란색을 띠고 있네요. 점점 붉어지려는지 별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천 열매를 이용한 리스
한해 전에 남천 열매를 채취한 후 우레탄 리스를 코팅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대문에 달아놓았습니다. 로즈메리 허브와 함께한 콜라보가 너무 잘 어울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경기남부지방에서도 도로 옆 울타리로도 식재하고 있고, 저희 집(경기남부)에서도 3년째 노지에서 잘 자라고 있는 남천 키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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