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식물 키우는 것에서 실외 조명으로 관심사가 바뀝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트리를 긴 의자 위에 조금 높게 설치하면서 이전과 다르게 너무 쉽게 트리를 완성해서 허탈하기까지한 상황에 여러분께 알려드리려 간단히 글 적어봅니다.
받침대까지 총 4단으로 분리되는 대형 트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팁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조물 체결하기
아래와 같이 높이가 있는 대형 트리는 받침대가 초록 나무와 분리가 됩니다. 분리된 것을 서로 결합하는 것은 원형의 폴대를 서로 끼운 후 핀으로 고정해 일체형으로 만들어주는것인데, 이 핀을 우선 고정하지 않습니다. 독립된 것을 체결하고, 고핀을 연결하기 전이면 회전목마처럼 중심축을 기준으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조립을 마친 후 구부려졌던 나무가지를 펴기 위해 나뭇가지를 잡고 돌리며 펴주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왜,
트리를 돌리면서
설치하지 않고
내가 돌면서
설치했었을까...
■ 오너먼트와 은하수 전구 설치
아래 사진에서 화살표의 얇은 줄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안에 들어있는 긴 줄입니다. 오너먼트를 나무에 직접 다는게 아니라 긴 초록색 줄에 미리 달아놓고 트리를 돌리면서 설치하면 모든 오너먼트를 단 5분도 안되는 시간에 모두 매달 수 있습니다.
은하수 전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나 아래에 시작점을 고정시킨 후 트리를 돌려가면서 자리만 잡아주면 이조차도 5분이면 충분합니다. 금방 트리가 완성됐습니다. 트리는 흰색의 은하수 전구를, 외부 공간에는 전구색의 은하수 전구를 설치해놓으니 각자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의 존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트리 밑의 선물이 사라졌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크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주게 마련이잖아요! 그 뒤로 저 혼자 트리를 설치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혼자서 하지만, 다행히 대형 트리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조립부터 설치까지 20분이면 넉넉히 설치 가능해졌습니다. 특별한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저처럼 트리 주위를 직접 돌면서 설치하고 있는분이 계실까싶어 공유해봤습니다. 오너먼트와 전구설치를 다 마치면 꼭 안전핀 체결해서 튼튼하게 만들어 주세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편한 연말 보내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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