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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자르고 꽂는 삽목

녹소토에 목수국 삽목 및 결과

by 그린핑거스 2023. 5. 28.

2020년에 목수국의 새순을 상토에 삽목 했습니다. 5cm 내외의 작은 새순이라 삽목이 잘 될까 걱정했었는데 뿌리를 잘 내리고 플라스틱 안에서 월동해 2021년 화분과 화단에 식재해 줬습니다. 

목수국-삽목(2020-2021)

 

그중 화단에 식재한 것들이 덩치를 키워 올해(2023년)도 아래와 같이 또 삽수를 내어줬습니다. 올해 채취한 삽수는 길이가 10cm 내외로 좀 긴 편입니다. 자연 그대로 키우면 작은 꽃이 너무 많이 피는 것을 경험한 후 매년 일정량의 순을 제거하면서 꽃을 탐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건강한 삽수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올해는 상토가 아닌 녹소토에 삽목 해봤습니다.

목수국-삽수와-삽목 (23.04.23)

 

긴 개체로 녹소토에 삽목 한 것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수국 녹소토 삽목

딱 한 달의 시간이 지난 목수국의 모습입니다. 생장점을 유지한 상부에만 3~4장의 잎만 붙어있었는데 제법 풍성해졌습니다. 많이 자라지 않는다면 이대로 두고 봐도 좋을 만큼 초록의 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녹소토에-삽목한-목수국(23.05.23)

 

다행히 생장점이 살아있어 외목대로 키를 더 많이 키울 수 있습니다.

삽목한-목수국(23.05.23)

 

녹소토 화분에서 삽수들을 꺼내봤습니다. 녹소토에 삽목 한 개체를 꺼낼 때에는 잡아 빼지 말고 화분 안의 녹소토를 쏟는다는 느낌으로 빼줘야 뿌리를 상하지 않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목수국-묘목(23.05.23)

 

 

곧게 자란 삽수 하나를 살펴봤습니다. 하단의 마디 부분에서 흰색의 뿌리가 여러 개 뻗어있습니다.

목수국-뿌리(23.05.23)

 

화단에 식재되어 있는 어미 옆으로 가져가봤습니다. 양지에 있는 어미는 연둣빛인 반면 반음지의 삽수는 초록빛을 띱니다.

목수국-어미와-애기(23.05.23)

 

뿌리 부분에 붙어있는 녹소토가 붙은 상태로 작은 포트에 식재해 줬습니다. 녹소토가 돌같이 보이지만 손으로 비비면 금방 가루가 되는 입자이기 때문에 붙은 상태로 식재해도 무관합니다.

삽목한-목수국-포트작업(23.05.23)

 

아직은 뿌리가 여리기 때문에 물 줄 때도 조심히 주고 반그늘에서 관리 중입니다.

삽목한-목수국-묘목(23.05.23)

 

 

삽목해 선물한 목수국

2020년에 삽목 한 개체를 땅에 식재해 키워 2022년에 화분식재 후 이웃에게 선물했습니다. 고맙게도 이웃집 정원에서 꽃을 피운 사진을 보내줘서 흐뭇했던 기억이 납니다.

삽목한-목수국-선물(2022.06.04-07.13)

 

이처럼 손가락 한마디만 한 작은 삽수를 삽목해 성묘를 만들고 꽃까지 보면 정말 흐뭇합니다. 올해 녹소토에 시도한 목수국 삽목도 결과가 좋아서 앞으로 더 큰 행복을 안겨줄 듯합니다. 일반 수국은 꽃눈이 월동을 하지 못하면 이듬해 꽃을 볼 수 없지만, 목수국은 묵은 가지에서 봄에 새순이 돋아나 꽃을 보여주므로 매년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수국 삽목해서 멋진 정원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웃에서 선물한 목수국도 참고해 주세요~!

 

삽목해 2년차에 접어든 목수국(라임라이트) 화분식재

2020년에 삽목해 여린 몸으로 노지월 동 후 2021년 5월 화단에 식재한 목수국입니다. 생명력 강한 목수국이 삽목 2년 차에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수국 (라임라이트)? 병해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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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목 한 목수국에서 꽃핀 것도 참고해 주세요~!

 

삽목한 목수국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2020년에 삽목 한 목수국이 작은 포트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인 2021년 화단에 식재해줬습니다. 한 뼘도 안 되는 작은 목수국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수국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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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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