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사철나무 종류를 알아보다 신품종인 할레퀸(할리퀸_Harlequin)을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무늬사철나무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직립성 종류인 은사철, 황금무늬사철과 줄사철 종류인 무늬사철나무를 키우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신품종인 할레퀸이 어떤 특성의 나무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수입종인 할레퀸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늬사철나무 할레퀸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헬로트리에서 구매했습니다. 구입하면서 전화로 가지를 전지 하지 말라는 부탁을 드렸고 다행히 긴 가지들이 잘리지 않고 배송되었습니다. (만약 상자에 들어가기 힘들 때는 어쩔 수 없이 전지한 다고 합니다.)
화이트셀릭스처럼 고지 접목된 상품이라 하단의 나무가 어떤 것인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목대는 약 10mm 정도 되어 보이며 제 추측으로는 일반 사철나무의 수피와 비슷합니다.
잎에는 산발적으로 흰색의 점과같은 무늬가 보이며 흙 위부터 목대까지 길이는 0.8m입니다.
가장 궁금했었던 접목 부분입니다. 좌우 두 군데로 접목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셀릭스처럼 고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접목 활착이 잘된 상태라 접목비닐은 제거되어 있습니다.
할레퀸을 봄에 만났으면 더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 텐데, 너무 늦게 안 것이 아쉽습니다.
무늬줄사철나무와 할레퀸 잎 비교
할레퀸을 접하기 전까지 집에 식제되어 있는 무늬줄사철나무가 할리퀸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확연히 다른 모습에, 세계는 넓고 식물이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무늬사철나무 삽수
뾰쪽 뾰쪽 튀어나온 가지를 둥글게 다듬으면서 얻은 귀한 삽수입니다. 사철나무치곤 아직까지는 가격이 비싼지라 버리지 않고 삽목 해서 본연의 특성을 알아보려 합니다.
맺음말
최근에 이웃 언니에게 새순에 무늬가 있는 직립성 사철나무를 선물 받고 무늬사철나무 종류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할레퀸은 직립성이 아니고 옆으로 뻗어나가는 덩굴성 성향이라 고접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삽목 한 개체에서 뿌리가 내리면 어떤 특성으로 자라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무늬사철나무 종류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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