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방부목 화분에 부추와 대파를 식재했습니다. 3개월 전에 30 & 50mm 칼라 각관을 사용해 넓이 1,660mm 깊이 840mm 높이 800mm의 대형 방부목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EM 음식물 발효 촉진제와 음식물을 섞어 발효한 것을 상토와 섞어 대형화분에 넣기를 반복했습니다.
장마철에 마당에 마실 나온 지렁이들을 보이는 데로 잡아서 방부목 대형화분에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해서 많이 넣었기 때문에 지렁이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입니다.
몇 개월 후 방부목 대형화분에 흙을 거의 다 채운 모습과 식물을 식재하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방부목 화분
방부목 화분을 만들고 3개월이 지난 모습입니다. 상토와 발효한 음식물을 섞은 것을 채운 화분에 이제는 식물을 식재해도 될 만큼의 상태입니다.
대형 방부목 화분 퇴비 넣기
정원의 잡초와 낙엽을 넣어 퇴비를 만들고 있는 퇴비통입니다. 회전형이라 자주 돌려주면서 관리하니 제법 퇴비다운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분에 넣을 용도라 적당량을 덜어내어 타공화분에 걸러주었습니다.
방부목 대형 화분에 퇴비를 뿌려주고 잘 섞어 주었습니다. 상토와 음식물 찌꺼기(EM 음식물 발효 촉진제로 발효)를 섞었지만 추가로 퇴비를 넣어 더 비옥한 흙이 되었습니다.
그 외로 바비큐를 하고 난 후 남은 차콜의 재도 상토에 섞어주었습니다.
부추 모종과 대파 캐기
시골 부모님 댁의 텃밭입니다. 어린 부추를 식재해 놓았는데, 한 군데에 뭉쳐있는 것을 한 움큼 삽으로 퍼내어 조심히 차 트렁크에 실어놨습니다. 실파를 식재해 대파로 키운 것도 부추와 함께 식재하기 위해 몇 뿌리 함께 뽑았습니다.
부추가 어릴때는 잎이 얇지만 해가 갈수록 잎이 두꺼워지면서 넓어집니다. 매년 뿌리나누기를 해서 다시 식재하면 더 풍성한 부추를 매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부추 모종과 대파 식재
비옥한 흙이 채워진 대형 방부목 화분입니다.
한뭉터기로 뭉쳐있는 부추를 뿌리나누기해서 대형 방부목 화분에 식재했습니다. 대파는 화분에서의 월동 모습이 궁금해서 한쪽에 함께 식재했습니다.
여린 부추를 베어 먹기 아까워서 올해는 그냥 놔두었습니다. 깊이 40cm 대형 화분이라 잘 자라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 각관과 방부목으로 화분 만드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 EM 발효 촉진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만드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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