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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279

흰색과 보라색의 삭소롬 대품과 모종 살펴보기 6월에 방문한 화원에서 처음으로 만난 삭소롬입니다. 작은 곁가지를 잘라 삽목 해보고 큰 원가지를 잘라 삽목 했는데 모두 성공해 주위분들에게 나눔 했습니다. 장미허브와는 달리 보라색과 흰색의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삭소롬(삭소름)의 매력에 계속 빠져가고 있습니다. 9월에 방문한 화원에서 삭소롬 모종이 많이 나와있는것이 반가워서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1 화원의 삭소름 모종 9월에 다시 방문한 화원에서는 큰 화분과 함께 삭소롬 모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삭소름의 다른 이름은 바위바이올렛이라고 적혀있는데, 삭소름과 바위바이올렛은 생김새가 조금 다릅니다. 거의 모양이 흡사하지만, 같은 환경이면 바위바이올렛의 잎이 작고 잎 끝이 둥그랗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잎이 두툼한 만.. 2023. 9. 20.
40% 할인 구매한 화이트 페더(White Father) 호스타 국화를 구매하려 9월에 방문한 화원에서 반가운 할인품목을 만났습니다. 화원답게 화분깔망에 안내 문구를 붙여놨습니다. 보통 화원을 방문했을 때 시기마다 다른 할인품목이 매번 있기는 하는데 오늘은 제 작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어떤 것을 보고 이토록 반가웠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 페더 호스타 구매 40% 할인해 판매하고 있는 품목들입니다. 9월이니 국화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품종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하단에 보면 호스타들이 놓여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 쓸어오고 싶었는데, 대부분 이미 갖고 있는 품종이네요. 그중에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그냥 지나쳤을 화이트 페더 호스타가 하나 있었습니다. 새순이 돋아날 때 흰색과 비슷한 미색으로 돋아나 유령호스타라고도 불리는 화이트 페더 호스타의.. 2023. 9. 19.
화원의 노랑공이 다른 이름 리시마키아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백로(白露)가 지나니 자연스럽게 국화가 생각나서 화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국화보다 더 제 눈길을 사로잡은 노란색 꽃의 리시마키아가 눈에 띕니다. 노랑공이(Golden Globes)라고 알고 있었는데 리시마키아란 다른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리시마키아의 상세한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시마키아 상세 설명 깨끗한 소녀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리시마키아입니다. 건조한 땅보다는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다년생이며 삽목 번식이 잘 됩니다. 생장점을 자르면 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는 덩굴성입니다. 마치 일자로 뻗어나가는 인동덩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옆으로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어서 화원에서도 띄엄띄엄 떨어뜨려놨습니다. 줄기 끝에서 옹기종기 꽃이 공처럼 모여 피어 더 화사하게 .. 2023. 9. 18.
삽목 한 삭소롬 분갈이와 보라색 꽃핀 성장모습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보라색꽃에 반해 삭소롬 행잉 화분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삽수를 떼어내 삽목 한 삭소롬이 두 마디 정도 자랐습니다. 9cm의 작은 포트에서도 잘 성장하며 잎 겨드랑이에서 새로운 가지가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9cm의 포트가 너무 작아 보여 분갈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삽목 한 삭소롬 분갈이 제일 성장세가 좋은 묘목은 15cm 흰색 화분에 식재하고 나머지 두 개는 갈색 행잉화분에 식재했습니다. 햇볕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펜스에 걸어놨습니다. 삭소롬 성장모습 분갈이 보름 후의 모습입니다. 화분이 커져서인지 짧은 기간에 폭풍성장했습니다. 흰색과 초록의 조합은 언제 봐도 정답입니다. 더욱이 꽃대까지 올리며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장기적으로 .. 2023. 9. 14.
블루문 호스타 근경과 줄기 나눠 심기 관찰 블루문호스타를 시골의 부모님 댁으로 옮겨심기 위해 캐낸 모습입니다. 블루문의 뿌리를 보고 있으니 두 개로 나눠서 식재하면 이듬해에 뿌리나누기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스치네요. 비비추의 뿌리부위는 근경과 뿌리로 구성되는데 굵은 근경의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뿌리가 발생해서 새로운 포기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옮겨 심으려다 관찰의 대상이 된 블루문호스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추 근경의 형태 관찰에 들어가기 전 비비추가 땅 속에서 뿌리를 내리는 형태를 구분해 보겠습니다. 국립수목원의 '한국의 비비추' 책자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비비추(호스타)는 크기에 따라 극소형, 소형, 중형, 대형, 극대형으로 나뉘는데, 뿌리 또한 그 모습이 달라 ①중간 마디형 ②짧은 마디형 ③긴 마디형으로 구분됩니.. 2023. 8. 27.
파종한 블루문호스타 모종 분갈이와 성장모습 정원에서 잘 자리 잡은 블루문 호스타의 씨앗을 채종해 이듬해 4월에 작은 사각 화분에 파종했습니다. 큰 기대를 갖지 않고 파종했는데 꼬물꼬물 작은 새싹이 올라와 어느덧 어미와 비슷한 모습의 모종들이 화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손톱만 한 작은 개체들을 기쁜 마음으로 분갈이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종한 블루문호스타 분갈이 파종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의 블루문 호스타 모종입니다. 땅에 붙어있던 녀석들이 이제는 신이 난 듯 화분 밖의 세상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키가 큰 개체들 위주로 우선 세 개만 뽑아냈습니다. 콩만 한 씨앗에서 이렇게 성장한 것이 대견하네요. 잊지 않고 채종한 저에게도 셀프 칭찬을 하며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잎맥과 잎은 2~3cm 정도의 크기고 얇고 흰색의 뿌리가 여러.. 2023. 8. 26.
삽목 한 사피니아와 곁순 삽목 성장과정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매일같이 꽃이 피고 지는 화사한 사피니아(샤피니아)입니다. 정원이 있는 집들은 하나씩 구매해 걸이용 화분을 이용해 걸어두고 보곤 하는데 물을 자주 줘야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 4월에 구매한 사피니아의 가지 몇 개를 잘라 삽목해 새롭게 만들어 놓은 개체들을 코코넛 화분걸이에 식재해 주었습니다. 새 생명을 얻은 사피니아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피니아 성장과정 작은 포트에 삽목 한 사피니아를 코코넛 화분에 옮겨 심은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화분에서 자리 잡으라고 우선 그늘 밑에 걸어놨습니다. 넉넉한 화분에 식재하니 금방 키를 키워갑니다. 그늘에 있으니 연둣빛 잎이 가느다래져서 햇볕 드는 자리로 옮겼습니다. 햇볕의 힘이 식물에게는 금보다.. 2023. 8. 24.
성장 한 화이트 페더(White Father) 호스타와 태양광 구슬등 온라인 쇼핑에서 여느 호스타들과 달리 아이보리 색감의 몽환적인 화이트 페더 호스타의 사진을 보며 구매를 할지 말지 매년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호스타를 구매하면서 고민하다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7월 말에 방문한 화원에서 반가운 화이트 패더 호스타의 실물을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실물로 접한 화이트패더 호스타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의 화이트패더 호스타 새순이 움틀때의 몽환적인 모습과는 달리 7월의 화이트패더 호스타는 그냥 비비추입니다. 야생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주걱비비추나 한라비비추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이트패더 호스타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여름휴가 때 방문한 부모님 댁 정원에서 화이트패더 호스타와 비슷한 호스타를 한.. 2023. 8. 22.
작은 포트의 백리향 키워 땅 식재하기 작은 정원을 꾸미며 지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원이 아담해서 욕심만큼 원하는 식물을 식재하기가 어렵네요. 더욱이 처음 구입해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식물들은 우선 화분에 식재 후 성장과정을 살펴보곤 합니다. 잔디와 지피식물로 많이 식재하고 있는 백리향 한 포트를 넓은 화분에 식재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작은 포트의 백리향이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리향 성장과정 백리향의 꽃은 향기가 없지만 작은 잎에서 은은한 향을 내어줍니다. 허브 중에 타임허브가 있는데 백리향의 다른 이름입니다. 분갈이 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가지들이 화분 경계를 넘어 자라나고 있습니다. 화분 끝을 탈출한 줄기들을 살펴보니 땅과 맞닿은 마디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른 만큼 가지.. 202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