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두 포트를 구입해 한 포트는 뿌리 나누기해서 식재하고, 다른 하나는 그대로 땅에 식재했습니다. 10cm 포트 작은 것을 식재했는데 제법 덩치가 커진 모습입니다. 초록과 연두색이 그러데이션 된 모습이 앙증맞아 보입니다.
♥ 골든티아라(Golden Tiara)?
음지에서 잘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 가장자리에 황금빛의 무늬가 있는 소형 호스타입니다. 번식이 빠르고 뿌리나누기를 하면 더 빨리 풍성한 호스타를 볼 수 있습니다. 6월경 30~40센티의 꽃대가 올라와 연보라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60 [그린 스케치 (Green Sketch)]
■ 골든티아라 뿌리 나누기
땅에서 캐냈습니다. 중대형 호스타에 비하면 왜소해 보이지만, 약한 듯 강한 녀석이 바로 골든티아라입니다. 뿌리 나누기를 하려면 뿌리가 잘 보여야 하는지라 흙을 털어냈습니다.
호스타의 흙을 제거한 후 먼저 칼로 자르기보다는 뿌리를 양손으로 잡은후 살살 흔들어 보면 분리가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아니라도 분리할만한 곳이 눈에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분리한 후 남은 것들은 뿌리를 붙여 칼로 잘라줍니다.
분리한 하나의 호스타가 넘 연약해 보이네요. 몇 개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자리를 표시해 봅니다.
총 일곱 포인트를 식재해 놨습니다. 화단에는 이미 한해전에 뿌리 나누기한 골든티아라를 심어놨기에 비교실험도 할 겸 화분에 식재했습니다.
좀 더 일찍 뿌리 나누기 해줬으면 꽃도 예쁘게 보여줬을 텐데, 몸살을 앓아 올해는 꽃을 보여줄지 모르겠네요. 내년에 더 풍성해지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작은 포트를 바로 뿌리나누기 해 땅 식재한 골든티아라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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