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1) 꽃이 지고, 그해 성장한 새순을 5월에 삽목해 45일여 만에 뿌리를 확인했습니다.
삽목 트레이에 3개씩 꽂아 뿌리를 내린 묘목을 화분에 식재해 놨는데, 화분에서 월동을 하고 그해 봄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스김 라일락?
미국에서 개량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토종 식물인 수수꽃다리의 종자를 이용해 원예종으로 만든 것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월동 가능한 강한 품종이고 화분에서도 잘 자랍니다. 향기가 짙으면서 병해충도 없고 수형이 아담해 정원수로 인기가 많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58 [그린 스케치 (Green Sketch)]
■ 삽목한 라일락 성장 과정
식재해둔 화분에서 작은 움직임이 보입니다. 삽목 한 묘목 10개 이상이 이 작은 화분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도 없을듯해 보이지만, 4월이 되니 너나 할 것 없이 새순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삽목 하고 1년 후 노지의 화분에서 월동을 한 미스김 라일락에서 꽃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잎 모양이 장미꽃과 비슷해 보입니다.
4월 중순이 되니 잎이 성장하니 제법 나무같아 보입니다. 손톱 마한 작은 잎이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듯하네요.
■ 삽목한 라일락 화단 식재
5월이면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어째 제 눈에는 잎만 무성해 보이네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저~~ 안에서 꽃몽우리가 하나 보입니다. 다행히 체면치레는 했네요! 아무래도 화분에서의 성장이 땅과는 다를 듯싶어 이 화분의 나무는 화단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관찰하려 이것저것 식재해놓은 집 밖 화단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화분에서 꺼내보니 뿌리가 건강하게 뻗어 있는 것이 확인되네요. 널찍하게 땅을 파고 식재해 줬습니다.
식재 후 4일이 지났는데 잎이 시든 것 없이 잘 버텨주고 있네요. 화분의 흙째 심었는지라 잘 버텨주고 있는 듯 보입니다.
보통 라일락 꽃이 진 후에는 강전정을 해서 키우는데, 요 녀석은 전정이라는 말을 꺼내기가 미안하네요. 이대로 잘 관리해서 내년에 멋진 모습이 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미스김 라일락을 취목 한 것과 3년 된 화분의 나무의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https://greenfingers.tistory.com/157
https://greenfingers.tistory.com/158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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