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이 강한 허브 중 민트 종류들은 늦가을에 잎이 시들고 봄이 되면 새로 싹을 틔워줍니다. 잔디처럼 줄기를 뻗어 나가면서 새순을 올려주므로 과하게 번지는 것을 유념해서 키워야 하지만, 싱그러움과 향기를 함께 선물해주는지라 없애지 못하고 마당 곳곳에 식재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땅의 힘을 받아 거대하게 자라고 있는 키 큰 허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민트(Mint)
잎에서 향기가 나는 허브 종류이며 품종에 따라 향기와 잎의 색, 형태 등이 다양한 숙근초입니다. 다년초로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가 가장 널리 쓰이며 껌이나 방향제, 향수로 가공되어 사용됩니다.
■ 민트 물꽂이
6월 초가 되니 새로 성장한 허브들이 30~40cm 내외의 키로 성장했습니다. 그냥 두며 봐도 되지만, 커팅해 꽃처럼 화병에 넣어 집 곳곳에 배치해두면 싱그러운 모습을 여러 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허브 몇 가지를 15cm 내외의 길이로 커팅했습니다.
민트 허브 종류는 5~7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삽목을 하면 2주 정도 후 충분히 옮겨 심어도 될 만큼 뿌리를 내어주지만, 다른 분위기를 위해 적당한 유리병에 물꽂이 형식으로 만들어 줍니다.
화장실의 창가에 가져다뒀는데, 일주일 만에 키가 눈에 띄게 자랐네요. 가느다랗지만, 흰색의 뿌리가 보이시나요~? 뿌리가 더 내리고 키가 껑충 더 커지면, 화단에 식재해도 됩니다.
플라스틱 커피컵에 물꽂이 해둔 것도 뿌리가 잘 돌고 있습니다.
실내 화분이 있는곳에 함께 배치해 감상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향긋한 허브향이 은은하게 전해오는지라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뿌리가 튼실하게 뻗은 것이 보이시죠? 강한 생명력에 또 한 번 감탄합니다!
햇살이 좋은 어느날. 출근길에 허브 몇 가지를 꺾어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사로도 들고 출근합니다~!!
민트 식재해서 싱그러움을 연출해 보세요~!!
공유하도록 할게요~!!
▼ 허브 삽목하기도 참고해 주세요~!
무늬 박하허브 삽목 & 결과 (뿌리 확인)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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