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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269

주목나무 생장점 자르고 전정 후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외부화단 식재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 이사를 오면서 아직 정돈되지 않는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펜스를 해야 하는데 사정상 뒤로 미루고 나무 울타리로 주목나무를 식재했습니다. 수형이 예쁘게 잡혀있어 앞으로 멋지게 자라날 것을 기대합니다. 주목나무를 화단에 식재하고 4년의 시간이 더해졌습니다. 척박한 땅이라 수고가 높지는 않지만 17 메터까지 자라난다는 주목나무의 키를 계속 키우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4년의 시간 동안 작은 화단에 나무들을 엄청 많이 식재해 놔서 더 어수선해 보입니다. 게다가 내부 정원처럼 물관리에 신경 쓰지 못하는지라 경계석 옆의 맥문동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전체적인 화단 정리를 하면서 생장점을 잘 살려 키우던 주목나무의 키를 왜 낮추려고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 2023. 6. 24.
극소형종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4두 성장과정 저희 집에 식재되어 있는 호스타 중 귀여움을 담당하는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입니다. 극소형종으로 무광의 잎은 국민 호스타인 블루문호스타와 비슷하지만 크기나 생김새는 다릅니다. 잎이 다 자란 시점에 뿌리나누기를 해도 무리 없이 잘 자라나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소형도 아닌 극소형종으로 둥근 숟가락 모양의 잎은 엽육이 두꺼워 양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라벤더 꽃이 피어나는 6월에 블루 마우스 이어스 꽃도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앙증맞기가 최고입니다. 뿌리 나누기해 한 해가 지났는데 블루 마우스이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두로 성장한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작년에 하나의 개체로 분리해 식재해 놓았는데 뿌리의 상태에 따라 그대로인 것도 있고 2,3,4개까지 번식되었습.. 2023. 6. 23.
삽목 한 연화바위솔 방부목 화분 식재 전국 월동되고 생명력이 강한 바위솔 중 제가 가장 애정하는 연화바위솔입니다. 옥빛의 색감과 앙증맞은 잎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한 화분에서 매년 예쁜 모습을 보고 있지만 올해는 예쁜 모습을 포기하고 얼마 전 번식을 위해 자구 대부분을 잘라내 트레이에 삽목을 했습니다. 삽목 한 연화바위솔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어디에 식재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화바위솔 삽목 결과 삽목 25일째 되는 날입니다. 삽목 한 직후에는 반그늘에 두었다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듯 보여 햇볕으로 꺼내놨습니다. 양팔 별려 반기는 듯 삽목 한 개체에서 자구들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삽목을 위해 잘랐기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자구들을 만들고 애쓰며 뿌리도 내렸습니다. 가늘고 여린 뿌리지만 바위 위에도 자리 잡고 살만큼 강.. 2023. 6. 22.
어미 능견(호랑이발톱) 바위솔 손잡이 소스그릇에 식재 큼지막한 화분에서 여러 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능견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입니다. 화분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가 고사하면서 화분을 정리해야 하기에 어른 손바닥만 한 능견바위솔의 거처를 옮겨주려 합니다. 한해정도 어미와 함께 한 큰 자구는 화분식재했기에 더 성장해야 하는 작은 자구와 어미를 화분에서 분리했습니다. 어떤 멋진 화분에 식재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미 능견바위솔 화분 식재 사용하지 않고 10여 년을 보관만 하고 있는 손잡이 소스그릇입니다. 쓰지는 않고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 화분으로 사용하려 하단에 작은 구멍을 뚫었습니다. 결과는 간단하지만 그릇 바닥에 검은색 테이프를 여러 겹 붙인 후 망치로 못을 두들겨가며 어렵게 타공 했습니다. 두 개 중 하나만 성공하고 다른 하나는 형체를 알아볼.. 2023. 6. 20.
보쉬 ASB 10.8LI로 주목나무 둥글게 전정하기 및 삽목결과 높이가 17 메터까지 자라나는 주목나무는 예전에는 귀한 나무였지만 요즘은 많이 저렴해졌음에도 그리 선호하지 않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가지가 사방팔방 뻗어 나와 전지를 하며 키워야 하는 이유가 가장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멋스러움을 대체할 나무는 없는듯합니다. 봄에 부드러운 연둣빛 새순이 돋아날때면 주위를 압도할 만큼 강한 매력을 뽐내고, 늦가을쯤의 빨간 열매는 연말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저희 집 입구에 둥근 수형으로 식재되어 있는 주목나무가 있는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립성 주목나무와 눈주목 주목나무는 원줄기가 직립성으로 자라는것과 원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여러 가지가 밑으로 자라나는 종류로 크게 구분됩니다. 밑으로 자라나는 주목나무는 .. 2023. 6. 19.
능견(호랑이발톱)바위솔 자구 화분 만들기 모란장에서 구매했던 이름 모를 바위솔입니다. 네이버 스마트랜즈로 검색해 본 결과 능견 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이 가장 흡사합니다. 얼마 전 화분 안쪽에서 뿌리를 내린 자구를 따로 화분식재해놓고 이대로 보려고 했는데 자구를 많이 달고 있는 우측의 바위솔에서 새 자구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립니다. 조만간에 식재되어 있는 화분을 정리해야 하니 아무래도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들을 따로 화분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바위솔 화분식재 시 주의사항과 평소에 궁금했던 바위솔 잎꽂이하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능견바위솔 자구 분리 대롱대롱 어미에게 매달려 있는 자구를 떼어냈습니다. 왠지 어미 어깨에 있던 짐을 덜어준 듯한 느낌이 드네요. 꽃이 피지 않은 이 상태로 여러 해를 봐왔기에 능견바위솔이라 확신이.. 2023. 6. 18.
애기구근 식재한 화분의 빨간 백합 개화과정 부모님 댁 항아리에 식재되어 있는 백합입니다. 깨진 항아리를 재활용(항아리 입구를 전선으로 묶어놓음)해 만들어 놓은 화분인데 강렬한 색감의 멋진 꽃을 매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정되어 있는 화분에서도 매년 번식돼서 작은 구근이 생겨나 줄기를 올리지만 애기 백합은 두 해 정도는 꽃이 피질 않습니다. 꽃을 피우는데 에너지를 쓰는 대신 작은 잎으로 구근을 살찌우며 이듬해 멋진 꽃을 피울 준비를 합니다. 줄기가 30cm정도 자란 백합은 2년생으로 추측되는데 꽃이 피지 않는 것들을 모조리 뽑아 저희 집으로 갖고 와 화분에 식재했습니다.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 백합 개화과정 작년 6월에 애기 구근을 식재해 놓은 화분입니다. 4월이 되자 새순들이 쏙쏙 돋아나고 있습니다. 외잎.. 2023. 6. 16.
화원의 이름 없는 호스타 작은 정원을 품은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화원을 내 집 드나들듯 방문하는데 요즘은 화원에 가면 제가 가장 먼저 찾는 것이 호스타입니다. 호스타는 땅을 덮어주는 지피식물로의 역할과 다양한 잎과 꽃을 동시에 볼 수 있기에 매력 있는 식물입니다. 최근에 호스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종의 호스타들이 수입되어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아래는 제가 자주 들르는 용인 남사의 예삐 플라워 아울렛에서 판매하고 있는 호스타 들입니다. 방문 시 다양한 호스타가 없을 때가 더 많지만 가끔은 여러 종류의 호스 타들을 가져다 놓기도 합니다. 구매하려고 자세히 살펴봤는데 얼마 전에 인터넷의 더케이야생화에서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그중에 화원에서 딱히 이름이 적혀있지 않고 '호스타'라고만 판매되고 있.. 2023. 6. 15.
토종 사초 털수염풀과 연두색 사초 최근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사초가 수입 유통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저는 사초들을 보면 그냥 풀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널찍한 공원의 커다란 사초의 군락은 멋짐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최근 방문한 화원에서 눈에 익숙한 것이 포트에 식재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털수염풀로 유통되는 사초인데 선듯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왜 구매하지 않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냄댁 뒷산의 털수염풀 어릴 적 밤을 주으러 자주 올랐던 부모님 댁 뒷산입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넓은 평지와 같은 곳이 보이는데 이곳에 텐트 치고 캠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아주 잠깐 스쳤습니다. 하지만 그 환상은 오래가지 않고 현실과 마주합니다. 최근 멧돼지들이 마을까지 내려와 농작물이 피.. 2023.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