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 (식물)445 구근 식재한 무스카리 군락 봄이 되면 구근식물인 수선아, 튤립, 히아신스등의 꽃들이 반겨줍니다. 그 외에도 신비로운 작은 종 모양의 꽃송이로 눈길을 사로잡는 무스카리도 있습니다. 한 뼘 정도 되는 아담한 키지만 생명력이 강해 구근을 따로 캐내면서 보관하지 않아도 되어 키우기 편합니다. 위 사진은 화원에서 9cm 포트에 3개의 구근이 식재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무스카리를 화단에 식재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스카리 군락 식사하러 들른 음식점 화단에 피어있는 무스카리입니다. 그자리에서 월동했다는 증거(마른 잎)를 보여주며 월동 후 씩씩하게 꽃대를 올려 멋진 군락으로 피어있습니다. 무스카리를 처음 보는 분들은 파란색의 꽃이 살짝 어색할 수도 있지만, 작은 꽃송이에서 엄지공주가 나와도 이.. 2023. 4. 18. 삽목한 황금조팝 묘목 식재하기 익숙한 초록색보다 컬러수종이 더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작년에 황금색의 환한 색감에 반해 새순을 삽목 했습니다. 40여 일 후에 새순이 성장하며 뿌리를 내어주며 새로운 개체로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묘목을 잘 관리하고 적당히 뿌리가 돌면 화분이나 땅에 식재를해야하는데 방치를 해버렸네요... 이듬해 봄 황금조팝 묘목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조팝 삽목 묘목 좌측의 황금조팝 어미와 삽목한 우측의 황금조팝 묘목 2 포트입니다. 묘목은 작년 봄에 삽목 한 것으로 땅 위에 올려두고 잊고 있었네요... 어미는 햇볕을 잘 받는 곳에 식재되어 있고 어린 묘목은 그늘 쪽에 놔뒀어서 두 개체의 색감이 좀 다릅니다. 노란빛을 내는 어미와는 달리 그늘의 묘목은 형광빛이 돕니다. 작은 9cm 포.. 2023. 4. 17. 솜사탕같은 겹벗꽃 외목대 만들기 벗꽃이 동화 같은 모습을 선물해 준 후 꽃이 지고 나면 느티나무의 초록잎이 공원의 생기를 더해줍니다. 초록의 청량함으로 기분이 상쾌해지는데 저 멀리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겹벗꽃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바라본 하늘인데 작은 솜사탕을 매달아 놓은 것처럼 포근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거목으로 자라나는 나무라 정원에 심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기에는 너무 예쁜 겹벗꽃이죠! 두해 전 묘목을 식재해 외목대로 키우고 있는 겹벗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목대 겹벗꽃 성장과정 2021년에 가느다란 묘목을 구입해 외부 화단에 식재했습니다. 거목으로 자라나는지라 집 안에 식재하지 않았고, 꽃이 진 후 떨어지는 검정 열매로 바닥이 지저분해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외목.. 2023. 4. 16. 새순으로 만든 외목대 개나리 꽃 노란 개나리 꽃이 진 후 가지가 초록 옷으로 갈아입을 때면 땅속의 뿌리에서도 새순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우후죽순으로 돋아납니다. 매번 전정가위등으로 제거하며 키웠지만, 더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땅을 판 후 뿌리 부분까지 최대한 잘라냈습니다. 잘라낸 것을 보고 있으니 뿌리가 달린 것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화분의 한편에 식재했습니다. 외목대 수형으로 키우려 상단의 생장점을 자른 후 1년의 시간이 더해져 어느덧 머리가 축구공만 한 크기로 성장했습니다. 식재 후 이듬해 꽃을 보여주지 않은 개나리의 2년 후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년 후 외목대 개나리의 꽃 매년 봄이 되면 꽃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매일 출근전이나 출근 후에 마당에서 살고 있습니다. 같은 식물이지만 봄의 날씨에 따라 꽃의 .. 2023. 4. 15. 새순으로 외목대 개나리 만들기 아담한 마당에서 나무를 극대화시켜 볼 수 있는 방법은 츄파춥스 모양인 외목대로 수형을 다듬으며 키우는 것입니다. 아래처럼 목대가 어른 손목만 한 굵기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더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개나리는 꽃이 지고 가지에서 잎이 나올 때쯤이면 뿌리에서도 새순이 계속 올라오는 것이 문제인긴 한데, 새순이 작고 연할 때 제거해 주면서 외목대 수형을 유지하면 됩니다. 새순을 제거해도 버릴수도 있지만, 반대로 새순을 이용해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것도 키우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 돋아나는 새순으로 외목대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나리 외목대 만들기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개나리는 꽃이 진 후 초록색 잎이 돋아납니다. 생명력이 좋은지라 땅 속.. 2023. 4. 14. 시든 만손초의 마지막 모습 작은 만손초 클론을 나눔 받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처음 키워보는 만손초의 다양한 모습을 지켜보며 예뻐하면서 감탄하며 지냈습니다. 겨우내 실내에 있던 만손초를 실외의 큰 화분으로 옮긴겼는데, 강한 노지의 직광에도 잘 버텨주며 성장하면서 아래와 같이 잎 가장자리에 수많은 클론의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노지월동이 되지 않아 실내로 들인 만손초에서 1월에 분홍색의 작은 꽃을 보여주었는데, 봄이 된 지금 만손초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1월의 만손초에 꽃핀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한겨울 실내와 실외의 만손초 비교와 만손초꽃 햇수로 3년을 지켜본 만손초를 소개합니다. 2021년에 ① 새끼손톱보다 작은 클론이 어미의 그늘에서 자라다 다.. 2023. 4. 13. 실내에서 보관한 다알리아 구근 식재 키가 80~120cm까지 자라는 춘식구근식물인 다알리아입니다. 화원에서 구매한 키가 작은 다알리아를 키워본 적은 있는데 키가 큰 다알리아는 처음 접했습니다. 부모님 댁에 식재되어 있는 다알리아를 캐낸 후 몇 뿌리 얻어와 작은 화분에 상토를 채운 후 17℃ 정도의 실내에서 보관했습니다. 늦가을에 화분채 보관한 다알리아가 이듬해 봄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듬해 봄 다알리아 서리가 내린 후 캐내어 화분에 상토를 넣고 겨우내 실내에서 보관했습니다. 한낯의 온도가 20℃를 육박하는 3월 말이 되니 더 늦기 전에 식재해 줘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밖으로 꺼내왔습니다. 겉이 살짝 마른 느낌이 있긴 하지만 얼진 않았습니다. 다알리아 화분임을 인지하기 위해 줄기를 한 뼘 자르지 않고 놔두었는.. 2023. 4. 12. 봄에 호스타 뿌리나누어 식재하기 작년에 화원에서 구매한 호스타입니다. 현재 집에 여러 가지 호스타들이 식재되어 있지만, 새로운 잎모양의 호스타를 보면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구매 후 바로 뿌리나누기해 여러 곳에 식재하려고 했는데, 화원 판매자분께서 이른 봄 새순이 올라왔을 때 나눠서 식재해 주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이듬해 봄 화분의 호스타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스타 뿌리나누기 15cm의 작은 화분에서도 호스타가 추운 겨울을 잘 견뎌줬습니다. 화분 위쪽을 보니 잔뿌리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보입니다. 뿌리 나누기를 하기 위해 화분에서 분리했습니다. 총 3촉이 올라오고 있고 뿌리도 화분 전체에 잘 뻗어있습니다. 이렇게 새순이 올라왔을 때 뿌리나누기를 하면 호스타 잎이 다치지 않고 균등하게 분리할 수 있.. 2023. 4. 11. 땅에 식재한 히아신스 성장과정 향기가 좋은 백합과의 구근식물인 히아신스입니다. 꽃은 총상(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으로 피어나고 라일락 꽃과 흡사한 모양입니다. 매년 봄에 화원에 가면 다양한 색상의 꽃이 상토나 수경 재배의 모습으로 향기를 내며 눈길을 끕니다. 작년 봄에 구매한 보라색의 히아신스입니다. 제작년에 마당 한편에 식재해 놓은 분홍 히아신스 옆에 가져가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보라색 꽃이 진 후 분홍색 꽃 옆에 식재해 주려 비교샷을 찍어봤습니다. 히아신스 땅에 식재하기 한참 좋은 향기를 선물해줬던 히아신스의 꽃이 시들었습니다. 구근 식물이라 가을에 땅에 식재해주는게 좋은데, 그동안 관리를 잘하지 못할 것 같아 바로 땅에 식재해 줬습니다. 구근식물인데 가느다란 뿌리가 제법 많이 돋아난 모습입니다. 4월에 식재 후 10월의 .. 2023. 4. 1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