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되는 소형 하이박스에 난연 커넥터 부착하기

※ 하이박스에 커넥터 연결하는 것은 전기기능사 실시시험 볼 때 직접 작업했던 방법으로, 저와 같은 여성분들도 쉽게 전기작업을 접할 수 있도록 쉽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여러용도로 사용되는 방수형 하이박스입니다. 보통은 물과 만나면 안 되는 부품과 전선을 보호하면서 연결하기 위한 중간점 같은 역할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내부 커버에 고무패킹이 들어있어 방수가 되기 때문에 방수박스라고도 불립니다. 작은 하이박스의 경우에는 하단에 후렉시블 커넥터가 연결될 원형의 홈이 있으며 16mm 커텍터를 사용합니다.

소형 하이박스와 커넥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6mm 커텍터와 카메라 부착 예정인 소형 90x135x80mm의 하이박스 입니다.

보통 검은색을 많이 보셨을 텐데, 흰색의 커넥터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제품 입니다. 커넥터는 아래와 같이 3개로 분리됩니다. 그중 배꼽이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하이박스에 끼워지는 것입니다.

우선 작은 하이박스의 홀과 16mm 커넥터와 사이즈가 같은지 확인해봤습니다. 24mm로 일치합니다.

하이박스와 커넥터를 연결하기 위히 하이박스 하단을 드라이버 뒤쪽으로 힘차게 내려치면 동전 같은 것이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커넥터의 배꼽은 롱 너즈 같은 도구로 집어 제거해줍니다. (사진은 스트리퍼)

또는 바닥에 배꼽을 댄 후 위에서 눌러줘도 쉽게 분리됩니다.

배꼽이 제거된 커넥터를 하이박스 안쪽에 넣은 후 차례대로 체결해주면 됩니다. 커넥터 끝단에는 후렉시블(주름관)을 연결해 그 안으로 케이블을 넣어주면 됩니다.

보통 검정 케이블을 노출로 공사하는 분들도 계신데, 햇볕과 비에 케이블이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 부식할 수 있으니 케이블이나 전선은 꼭 PE관(뻣뻣한관)이나 CD관(주름관)에 넣어 케이블링 하길 권해드립니다.

목공용 홀쏘가 있으면 쉽고 깔끔하게 타공 할 수 있습니다.

홀쏘가 없다면 아래의 목공드릴로도 타공 가능합니다. 뾰족한 부분을 센터에 가져다 대고 최대한 천천히 타공 됩니다. 홀쏘에 비해 깔끔하게 타공 되지는 않지만 동그란 구멍만 뚫으면 되니까요...

16mm의 커넥터를 연결하려면 25mm 정도의 크기로 타공 하면 됩니다.

타공 한 하이박스에 커넥터를 연결해둔 것이며 하나는 케이블이 들어오고, 나머지 두 개는 각각 원하는 곳으로 분기될 예정입니다.

하이박스와 연결되지 않은 반대편에 후렉시블을 체결하고 케이블을 배관하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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