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공원의 숲입니다. 자연스러운 나무 펜스 양옆으로 풍성한 잎의 옥잠화가 보입니다.
보라색 꽃의 비비추(짙은 초록색 잎)와는 다르게 백색의 꽃을 피우고 있으며 백합과 같은 좋은 향을 내어줍니다.
아래는 도심 공원의 느티나무 아래에 식재되어 있는 옥잠화인데, 어느덧 꽃은 지고 꽃대 끝에 열매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좀 더 영글면 열매가 벌어지면서 씨앗을 내어줄 듯합니다.
5월경 지인으로부터 묵은둥이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로 나눔 받아 마당에 식재한 옥잠화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지피식물로서 그늘에서 잘 자라납니다.
- 비비추 : 6~8월 말 개화 보라색 꽃, 향기 없음
- 옥잠화 : 8월 말 개화 흰색 꽃, 향기 있음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좋아하며, 무늬종들은 햇빛에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87
■ 뿌리 나누기한 옥잠화
5월에 나눔 받은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해서 마당 한편에 식재했습니다.
묵은둥이지만 하나씩 뿌리 나누기해서 식재한지라 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3개 중 2개에서 꽃을 보여줬습니다.
꽃이진 꽃대의 모습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써서 그런지 열매를 맺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두 개 중 하나의 꽃대에서 딱 하나의 열매가 영글고 있습니다. 진 꽃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지만, 육감적으로 단단한 열매임을 확신합니다. 꼬아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기다란 풍선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잘 지키고 있다가 영글면 씨앗 파종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옥잠화 뿌리 나누기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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