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방문한 화원에서 페르시아 국화로도 불리는 무늬청화국을 만났습니다. 일반 청화국에 비해 잎 크기가 커서 같은 계열인가 갸우뚱하게 되어 한참을 바라보다 한 포트 구매했습니다.(용인 남사 예삐 플라워아울렛)
원래 페르시아가 아니라 펠리시아라고 부르는것이 맞지만 편하게 발음하기 위해 페르시아 국화라고 불린다고합니다.
작은 포트를 마당에 식재 후 미안하지만 별 관심을 주지 못하고 해가 바뀌었습니다. 겨울을 보낸 무늬청화국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동한 무늬청화국
따스한 바람이 반팔을 입어야 함을 알려주는 계절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옷뿐만 아니라 화단에도 새순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근데... 뭐였지?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작년에 무언가를 심었기에 이리 새순이 돋아났을 텐데 도통 기억이 나질 않던 중 작년에 새로운 품종을 식재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무늬청화국 작은 포트를 식재해 놓았는데 이렇게나 많은 새순들이 돋아났습니다.
무늬청화국 새순
잎이 작은 일반청화국과는 달리 잎의 크기가 큰 무늬청화국입니다. 잎 끝이 흰색을 띠고 있어서 화단이 예뻐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예쁜 것도 너무 많으면 커졌을 때 감당이 되질 않을 듯하네요. 몇 개를 뽑아 화분에 따로 식재해보려 합니다.
무늬청화국 새순 화분 식재
무리의 가장자리에 있는 새순을 뽑았습니다. 뿌리가 튼실해서 화분에 식재해도 잘 자라줄 듯합니다.
무늬청화국 새순의 뿌리가 튼실한 이유는 아래에 정답이 있습니다. 씨앗이 발아한 것인가... 했었는데, 작년에 식재해 놓은 모체에서 덩굴성으로 뻗어 가면서 마디마다 새순이 돋아난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작년에 식재 후 관심을 많이 주지 않아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걱정이 되는 이유는 보다시피 너무 번식이 잘 되는 품종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무늬 품종이 주는 색다른 멋짐이 투톤의 무늬 식물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네요.
가로 37cm 세로 20.5cm 되는 넓은 다이소화분에 식재했습니다. 식물을 식재할 때 적당한 간격을 띄어야 하는데, 아직 무늬청화국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해 새순을 내어준 간격과 비슷하게 식재했습니다.
화단과 화분의 무늬청화국이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 일반 청화국의 예쁜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 청화국의 삽목 및 결과는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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