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한 도면을 보고 세부 치수를 뽑아내어 방킬라이 하드우드를 절단할 준비를 합니다. 작업실이 따로 없는지라 주차장의 차를 뺀 후 작업 진행합니다. 간신히 전원만 켜지는 노트북에 버전이 낮은 캐드를 인스톨한 후 그때그때 필요한 치수를 뽑아 확인하며 작업합니다. (프린터 없는 서러움... ㅠㅠ)
나무는 메인 대문에서 사용한 방킬라이 하드우드를 사용했고, 짧은 면은 각도절단기로 1차 절단 후 10.2V 소형 원형톱을 이용해 길게 잘라줍니다. 90mm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반으로 길게 나누어 45mm의 넓이로 대문에 적용하면 더 멋스러운 대문으로 탄생합니다.
길게 반으로 자른 나무에 하트 모양의 윤곽을 표시해 줍니다. 하부는 모두 45도로 자르면 되지만, 상부 각도는 제각각 다르니 헷갈리지 않게 표시한 후 컷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시한 것을 나란히 붙여보니 얼추 하트 모양이 나오네요. 사이사이에 긴 나무를 넣으면 완전한 하트 완성입니다.
방킬라이 하드우드의 느낌을 잘 살려줄 수 있는 투명 오일스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하드우드라 오일이 잘 스며들지는 않지만, 잘 말려가며 2~3차례 반복해줍니다.
방킬라이 나무색이 더 예뻐졌습니다. 다음 작업을 기대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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