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달려있는 문을 리모델링하는지라, 굳이 새로 각관을 구매하지 않고 이웃에게 얻은 것을 재활용합니다. 50x50 & 20x20 각관을 다듬어 치수에 맞게 절단해 준비합니다. 잘 맞게 절단했는지 대문 틀 모양대로 맞춰본 후 재단한 방킬라이 나무를 올려봅니다. 하트 반쪽의 윤곽이 보이시나요~?
45도로 재단이 잘 되었다면 네오디늄 자석을 이용해 맞닿은 각관을 고정해 움직이지 않게 한 후 용접 들어갑니다. 얇은 각관의 용접은 2.6mm 얇은 용접봉으로 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각관의 용접은 한쪽면 중앙에 가접 후 180도 돌려 반대방향을 용접해 주세요. 한쪽면을 모두 용접한 후 반대편 용접을 하려고 하면 수축으로 인해 절단면 사이가 많이 벌여져 용접하기 힘듭니다.)
용접을 마친 후 용접용 경첩을 꺼내어 적당한 위치에 용접해 줍니다. 용접한 부분을 그라인더로 편편하게 갈아낸 후 녹이나지 않게 사비 락카를 도포해줍니다. 그리고 나무가 얹힐 부분에는 따로 용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리콘을 얇게 발라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방킬라이는 단단한 하드우드이기 때문에 피스를 박을 곳에 미리 구멍을 내어 준비해줍니다. 접시 머리 들어갈 수 있게끔 이중 기리로 뚫어주면 더 깔끔한 대문이 됩니다. 용접한 대문 틀 위에 나무를 대어보니 잘 맞네요.
얼추 대문의 윤곽이 보이니 얼른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다음 작업을 기대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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