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대문을 가져와 경첩을 맞춰봅니다. 저는 펜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한 기존 대문보다 하트 대문이 더 멋져 보이네요. 역시 대문은 그 집의 얼굴입니다. 펜스와 나무의 종류가 달라 어색하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워낙에 독특한 하트 모양이고 나무의 종류가 다르더라도 같은 나무 계열이라 이물감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두 번째로 만든 하트 대문이 안정적으로 달린 것을 확인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가까이에서도 찍어보고, 멀리서도 찍어보고, 안쪽에서도 찍어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디자인 대문이 완성되니 정~~ 말 뿌듯하네요. ^^
기존의 칙칙한 대문과, 현재의 산뜻한 대문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나요~?
차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인지라 한 번씩 보고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하트 대문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 방킬라이 나무를 이용한 대문 만들어 보세요. 방킬라이는 처음엔 본연의 나무색이지만, 외부에 노출되면 회색으로 변합니다. 수시로 오일스텐 발라주고, 만약 회색으로 변했다면 사포로 한 겹 벗겨낸 후 다시 오일스텐을 발라주면 다시 새것처럼 변합니다.
훗날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대문 디자인해서 만나 뵙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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