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잘 자리 잡은 블루문 호스타의 씨앗을 채종해 이듬해 4월에 작은 사각 화분에 파종했습니다. 큰 기대를 갖지 않고 파종했는데 꼬물꼬물 작은 새싹이 올라와 어느덧 어미와 비슷한 모습의 모종들이 화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손톱만 한 작은 개체들을 기쁜 마음으로 분갈이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종한 블루문호스타 분갈이
파종 후 100여 일이 지난 시점의 블루문 호스타 모종입니다. 땅에 붙어있던 녀석들이 이제는 신이 난 듯 화분 밖의 세상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키가 큰 개체들 위주로 우선 세 개만 뽑아냈습니다. 콩만 한 씨앗에서 이렇게 성장한 것이 대견하네요. 잊지 않고 채종한 저에게도 셀프 칭찬을 하며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잎맥과 잎은 2~3cm 정도의 크기고 얇고 흰색의 뿌리가 여러 가닥 뻗었습니다.
10cm의 작은 포트에 하나씩 분갈이해 줬습니다. 옹기종기 모아놓으니 뿌듯하네요.
블루문호스타 분갈이 한 달 후
분갈이한 지 딱 한 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성장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제법 튼튼해진 모습입니다.
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잎에서 무늬 같은 것이 보입니다. 파종을 하면 다른 개체가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정원의 어미 블루문호스타는 이제 잎에 낙엽이 보이는 8월 말입니다. 블루문 모종도 잎의 크기가 커지기보다는 작은 잎으로 광합성하며 뿌리를 튼튼하게 내릴듯합니다. 내년에 파종한 블루문호스타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는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 블루문호스타 파종하는것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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