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황금 낮 달맞이꽃 하나를 작은 화분에 식재해 데크의 테이블 옆에 두고 한참을 감상했습니다. 워낙에 번식이 잘 되는 식물인지라 작은 정원에서는 키우다가도 퇴출당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 대안으로 화분에 식재하면서 꽃을 감상하는지라 화단의 한 포기를 화분에 옮겼습니다.
화분의 한포기의 낮 달맞이꽃이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란 황금 낮 달맞이꽃 월동
흰색의 화분은 지인에게 선물해서 없고, 같은 날 식재했던 검은 화분 낮 황금 달맞이의 1월 말 모습입니다. 분명 작년 봄에 하나만 식재했었는데, 개체가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4월이 되자 월동했던 달맞이꽃이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대로 두기에는 화분이 너무 작아서 분갈이해주려 합니다.
노란 낮 황금 달맞이꽃 분갈이
작은 화분에서 꺼내보니 뿌리가 뻗어나갈 곳이 없어서 동그란 화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예쁜 꽃을 보여주는 식물인데, 강인한 번식력이 작은 정원에서는 반갑지 않습니다.
두 배정도 되는 화분을 준비해 분갈이해 줬습니다. 정원의 화단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 있으니, 이 화분은 외부 화단에 놔둘 예정입니다. 외부 화단에 직접 식재해도 되지만, 높이감 있게 화분에 식재해 두면 꽃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을듯합니다.
외부 화단의 달맞이꽃
저희 집 외부에 있는 화단에 가져다놨습니다. 삽목한 일반 라일락 꽃이 지고 난 뒤라 허전했는데, 한달 후면 환한 노란색의 황금 낮 달맞이 꽃이 만개할듯합니다.
한족 귀퉁이가 깨진 화분을 재활용했는데, 풍성해지면 깨진 부분이 잘 보이질 않겠네요. 새로운 가지가 더 많이 나와 풍성한 달맞이꽃 군락을 바라봅니다.
분갈이한 화분에 꽃이 피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화단의 달맞이꽃
작년에 5월 가족행사를 셀프 바베큐장에서 했습니다. 그때 방문한 곳 화단에 반가운 달맞이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에 꽃을 보여주는지라 피어난 꽃은 보지 못했지만, 마냥 반갑습니다.
달맞이꽃 키울 때 주의사항
달맞이꽃은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두 해만 지나도 아래와 같이 군락을 이루게 됩니다. 작은 정원에 식재한다면 잔디에지등으로 공간을 구분해 주는 것이 달맞이꽃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 잔디엣지와 현무암 둥근 사구석으로 화단 정리한 것도 참고해 주세요~!
맺음말
화원에서 하나의 개체를 구매해 와서 이듬해 여러 개로 늘어나있다면 그것처럼 반가운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객전도되는 상황을 만들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을 잘 파악(번식, 수고)하고 정원에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개로 성장한 달맞이꽃이 있다면 자주 가는 산의 길목 옆에 하나씩 식재해 놓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 달맞이꽃을 땅에 옮겨 심은 후 그해 늘어난 개체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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