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시장에 채소 모종을 사러 갔을 때 만났습니다. 일반 백합 구근 크기보다 현저히 작은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처음 접했는데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성장했을 때 키는 얼마큼 클지 꽃은 얼마나 예쁠지 기대하며 색깔별로 하나씩 구근을 구입했습니다.
국화빵만 한 크기의 글라디올러스 구근의 성장모습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
진분홍, 노랑, 빨강, 분홍의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구매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 가격
시장에서 판매하는 글라디올러스 구근 하나의 가격은 1,500원입니다.
더 많이 사고 싶었지만 아직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하나씩만 구매했습니다. 구근 껍질 색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빨강의 글라디올러스 구근의 색감이 가장 빨갛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개화
글라디올러스를 식재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인 7월에 꽃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분홍 꽃은 이미 피고 지었고 이번에는 빨간색의 글라이돌러스 꽃이 개화했습니다.
같은 날에 식재했어도 구근 크기에 따라서 개화 시기가 다릅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의 식재 간격은 15cm, 식재 깊이는 7cm가 적당합니다. 세로로 길게 자라는 글라디올러스 특성상 구근을 너무 얕게 심으면 쓰러질 수 있으니 꼭 깊게 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글라디올러스는 절화로 꽃다발에도 많이 사용해서 친숙한 모습입니다. 야외에서 키울 경우 개미들이 많이 꼬이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 정도의 예쁨을 보여준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 수확
글라디올러스 구근은 비내한성(월동 안됨)으로 가을(9~10월 경)에 잎이 50% 정도 말랐을 때 수확을 하면 됩니다. 매년 구근이 늘어난다고 해서 얼마나 식구를 늘렸을지 기대가 됩니다. (수확 후 업그레이드 예정)
맺음말
매년 백합 구근만 심다가 처음으로 심어본 글라디올러스는 기대 이상의 꽃을 보여주었습니다. 애기 주먹보다 더 작은 구근에서 이렇게 예쁜 꽃을 보여준다는 것이 마냥 신기합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코스트코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내년에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해 심어봐야겠습니다.
▼ 화사한 색감의 백합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 백합 구근을 비늘꽂이해 개화한 것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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