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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발효 촉진제 넣은 음식물 쓰레기 화분 상토에서 퇴비 만들기 EM 발효 촉진제를 넣은 음식물 쓰레기를 화분 상토에서 퇴비를 만들어봤습니다. 발효한 음식물 쓰레기를 땅에서 한번, 화분의 흙에서 한번 퇴비화시켜 성공해 본 것을 토대로 이번에는 영양가가 많지 않은 상토를 활용해 봤습니다. 키친 콤포스터에 가득 채운 음식물쓰레기에서 침출수가 거의 나오지 않을 때쯤 흙이나 상토와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을 다 채우고 밀폐한 상태로 여름에는 2주 후, 겨울에는 4주 후쯤에 흙과 섞어주면 됩니다. 간이 텃밭을 위해 얼마 전 만들어놓은 방부목 대형 화분에 가볍고 영양가 있는 흙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잘 되기를 바라면서 퇴비화되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상토와 섞기음식물쓰레기에 EM 발효 촉진제를 넣으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키친 콤포스터에.. 2024. 7. 11.
무늬사철나무 할리퀸, 할레퀸(Harlequin) 외목대 키우기 무늬사철나무를 화원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잎이 작아서 좀사철 나무라고도 불리며 줄기가 위로 놀라며 자라는 일반 나무와는 달리 옆으로 퍼지는 덩굴성 줄사철의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몇 해 전 정원에 한 포트 식재해 놨는데, 성장이 빠르지 않은 듯한 느낌에 존재감을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화원에서 큰 화분에 군락으로 식재되어 더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늬사철나무무늬사철나무는 덩굴성 특징의 갖고 있어 옆으로 자라며, 가지 끝 새순은 크림색에 가까운 색을 띠다 성장하면서 점차 초록색이 짙어집니다. 노지월동도 가능해서 정원에 포인트로 식재하기 좋습니다. 다만 줄사철이라 높게 감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높은 곳에 접목(고접)을 통해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합니다. 2년 전에 식재한 무늬.. 2024. 7. 9.
캐서린 호스타 뿌리 성장과 정원의 호스타 캐서린 호스타 뿌리를 식재해 독립된 개체로 성장시켰습니다. 호스타 종류는 많지만 모든 장점을 갖기는 힘든 법입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접한 호스타들 중 캐서린 호스타는 투톤의 색감에 두툼한 잎, 그리고 양지에서도 잎마름 없이 강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마음이 많이 가는 호스타입니다. 얼마 전 캐서린 호스타 뿌리나누기를 하면서 남겨진 뿌리를 아까워서 화분에 식재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과 화단의 호스타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면서 흙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대소변 방지) 키우기 시작한 호스타가 집 안팎을 도배했습니다. 싱그러운 6월의 저희 집 작은 정원의 모습인데 나무 아래 화단에 호스타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외부 화단의 주목 하단의 가지.. 2024. 7. 5.
토마토 곁순 옆순 삽목해 수확하기 (곁순 제거하지 않는 것과 비교) 토마토 곁순 옆순을 삽목해 열매를 맺었습니다. 토마토를 재배하다 보면 성장하면서 잎 겨드랑이에서 곁순(옆순)이 성장합니다. 열매를 크게 맺는 것이 목적인데 곁순은 영양분을 뺏어가면서 열매의 크기를 작게 만들고 성장을 늦추기 때문에 제거해 주면서 토마토를 키워야 합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토마토 재배 방법입니다. 토마토를 주말농장에서 처음 키워보지만 제대로 키워보고 싶어 곁순을 제거하면서 키우고 있는데, 토마토 곁순을 삽목 해서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 옆순 곁순 삽목 및 결과주말농장 텃밭에 식재해 놓은 토마토 모종이 자라면서 연신 곁순(옆순)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곁순이 한 뼘 이상 자라났을 때 자른 후 물에 담가 물꽂이를 해도 되고 바로 상토에 삽목해도 .. 2024. 7. 2.
주말농장 텃밭에 당근 씨앗 파종해 수확하기 주말농장 텃밭에 당근을 파종해 수확까지 해봤습니다. 봄·가을 전용품종으로 생각보다 씨앗 크기가 작았습니다. 엔젤녹즙기로 녹즙을 할 때 함께 넣으면 가장 좋은 채소가 당근입니다. 봄에 심는 당근이 가을 당근보다는 맛이 좀 덜하지만 당근을 키워 뽑는 즐거움을 한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주말농장 분양 후 처음으로 심어본 당근의 성장과정과 수확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농장 텃밭 당근 파종 및 성장당근은 작은 뿌리채소로 단맛이 강하고 병충해가 없어 식재 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3~4월과 7~8월에 파종해서 이모작 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3월 말에 파종한 당근밭입니다. 멀칭 한 비닐을 칼로 자른 후 씨앗을 심어줬습니다. 보통 씨앗 파종 후 얇게 덮어줘야 하는데 무턱대로 덮어줘서.. 2024. 7. 1.
140L 회전 퇴비통으로 도심형 전원주택에서 퇴비 만들기 140L 회전 퇴비통으로 도심형 전원주택에서 퇴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전원주택 생활을 한 지 6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작은 정원을 꽃과 나무로 단장하고 가꾸고 있는데, 매년 풀과 나무는 무섭게 자라납니다. 외국은 정원의 부산물 쓰레기를 회수해 가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시스템이 도입되어있지 않아 많이 아쉽습니다. 저희 집 근처 산기슭의 모습인데, 전정한 나무와 풀을 무단으로 버려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지저분함을 없애고자 어떤 곳은 산기슭에 꽃을 심어놓고 풀을 버리지 말라는 안내문을 적어놓기도 합니다. 저희 집 정원은 매년 전정한 나무를 말려서 모아두었다가,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겨울이 되면 불멍 하면서 조금씩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까지 보관하는 공간도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태워지는 것이.. 2024. 6. 28.
풍선초 씨앗 파종해 방부목 화분에서 키우기 (천연 액비 공급) 풍선초 씨앗 파종해 방부목 화분에서 키워봤습니다. 작은 정원이 있고 인근 주택들도 정원이 있어서 이렇게 이웃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곤 합니다. 씨앗을 잘 보관했다가 3~5월에 파종하면 됩니다. 덩굴성 한해살이 식물로 지주대를 만들어줘야 해서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입니다. 정원이 꽃과 나무들로 꽉 차있어서 화분에 식재할 건데, 화분에 식재한 풍선초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함께 살펴보도로 하겠습니다.   풍선초 키우기나눔 받은 풍선초를 손바닥 위에 올려봤습니다. 지름 5mm 정도의 크기에 재미있는 건 검은색 씨앗에 흰색의 하트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씨앗이 단단해서 잘 발아가 될지 살짝 걱정되네요. 풍선초 씨앗 화분 식재앞집이 매번 창문을 블라인드로 가린 채로 생활합니다. 자연스러운 가림막이 있으면 좋을 듯싶.. 2024. 6. 27.
케일 씨앗 파종해 화분에서 키워 수확하기 케일 씨앗 파종해 화분에서 키워 수확까지 했습니다. 케일은 채소류 중에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많아 건강을 챙기는 분들이나 암환자가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을 발견해 수술한 남편의 건강을 더 잘 챙겨야겠다는 의지로 주말농장 텃밭을 일구고 있지만 집에서도 화분에 심어 케일을 재배해보려 합니다.  일전에 주말농장 텃밭에는 케일 모종을 사다 식재해 놨는데, 이번에는 케일 씨앗을 파종해 케일을 키워보려 합니다.   케일 씨앗 파종 및 성장케일은 봄(3월)과 가을(9월)에 파종하며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나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식물이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보건채소로도 불립니다. 케일을 파종하고 10여 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떡잎이 나비.. 2024. 6. 25.
겹물망초 쿠라피아 줄기 옮겨 심어 키우기 (자연 삽목) 겹물망초 쿠라피아를 야생화 화원에서 구입했습니다. 새로운 식물을 알게 되면 키워보고 싶은 욕구가 크지만, 작은 정원에서는 감당할 수 없어서 요즘에는 많이 자제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구매가 아닌 이렇게 실물을 마주한다면 집에 데려오지 않는 것이 더 힘듭니다. 오랜만에 들른 야생화화원에서 겹물망초(쿠라피아)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한 포트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겹물망초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겹물망초 쿠라피아 분갈이잔디 대용으로 많이 알려진 겹물망초입니다. 잔디보다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른(약 20배) 식물이고, 잔디에서는 눈에 띄게 볼 수 없는 꽃이 한참을 피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는 식물입니다. 작은 포트에서 뿌리가 빽빽히 차있는 것을 보니 성장속도와 번식력이 좋..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