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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7

물꽂이와 삽목한 마리노 라벤더 결과보기 겨우내 실내에서 자란 외목대용 마리노 라벤더의 생장점을 자르면서 정리한 가지를 4월 16일에 물꽂이와 삽목해 두었습니다. 이 여리여리한 새순들이 뿌리를 잘 내려주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리노라벤더? 잎에 톱니 모양의 독특한 모습으로 인기가 많은 라벤더입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며 잉들리시라벤더보다는 추위에 약합니다. (경기남부에서 잉글리시는 월동 가능 / 마리노는 월동 불가능) 성장속도가 빨라 외목대용으로 적합합니다. ■ 마리노 라벤더 삽목 결과 - 삽목 날짜 : 2022.04.16 - 뿌리 확인 : 2022.06.01 (+47일) 뿌리 확인을 좀 늦게 한 듯합니다. 삽목 해놓은 삽수가 길이 성장을 하면 대부분 뿌리를 내어준 상태인데, 삽목 트레이 흙이 넉넉한지라 그대로 두었었네요. 하지만 그늘.. 2022. 6. 2.
한템포 늦게피는 붉은색의 스칼렛 미니 사계덩굴장미 (with. 일반 덩굴장미와 꽃 크기 비교) 분홍색의 사계장미(안젤라, 코랄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가 화려하게 봄을 맞이하며 뽐내고 있을 때 한발 늦게(일주일 정도 텀) 소식을 전하는 스칼렛 미니장미입니다. 덩굴장미의 대표는 붉은 장미인데, 일반적인 붉은 덩굴장미는 사계장미가 아니라 일 년에 한 번만 꽃을 볼 수 있지만, 봄에 1차로 꽃을 피운 후 가을에 한번 더 꽃을 보여주는 스칼렛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칼렛 미니 사계 덩굴장미? 프랑스에서 건너온 수식어가 많이 붙는 스칼렛입니다. 덩굴이면서 사계장미이고 미니(small) 장미인지라 더욱더 매력적인 장미입니다. 작지만 강렬한 붉은색의 풍성한 꽃잎이 매력적이고 병해충에 강하고 월동이 잘되는 품종입니다. ■ 스칼렛 장미 성장과정 아침 햇살을 듬뿍 받으며 스칼렛이 붉은 얼굴을 살포시.. 2022. 6. 2.
빨강레드와 노랑골든 매트릭스 백합 성장과정 (with. 구근 절반을 떼어내도 꽃이 필까요~?) 4월 초에 구입한 백합이 있습니다. 좌측은 노란색, 우측은 빨간색인데 같은 날 구입한 것 치고는 너무나 다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두 녀석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합? 꽃 색상이 매우 화사하고 고우며 튼실하고 탐스럽다. 관리는 양지, 밝은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꽃이 지고 난 후 흙에 약간 깊이 심어 놓으면 이듬해 꽃을 피웁니다. 생육온도는 15℃ ~ 25℃이며,물은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줍니다. 오렌지 매트릭스와 합방 작은 9cm 포트에서 성장과정을 보기에는 무리인듯싶어 작년에 구입 후 화분에서 노지 월동 후 다시 싹을 올려주고 있는 오렌지 매트릭스 화분에 함께 식재해줬습니다. (뒷열:오렌지 / 좌측:노랑 / 우측:빨강) 좌측과 우측의 백합 잎 차이가 너무 .. 2022. 6. 1.
물꽂이한 마리노라벤더 화분식재 40여일 후 모습 부러진 가지 하나 물꽂이 해 뿌리를 내린 후 상토에 식재해 줬습니다. 흙에 식재한 마리노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41일 후 마리노 - 화분식재 : 2022.04.21 - 상태확인 : 2022.05.31 (+41일 후) 많이 컸쥬~? 목대가 꾸부정해서 옷걸이로 만든 지지대를 이용해서 고정해줬습니다. 물꽂이로 뿌리 내리느라 줄곧 그늘에 있어 성장하는 새순이 너무 여려 걱정했었는데, 흙에 식재 후 그늘에서 며칠 적응하다 햇볕으로 내놓으니 튼실해졌습니다. 잎의 크기나 색감이 제법 어른이 된듯한 모습입니다. 흙에 옮겨 심은 후 뿌리가 건강하게 자리 잡은 듯합니다. 겉만 보면 모르죠~? 조심스럽게 뿌리를 확인해 봤습니다. 물꽂이 한 연한 뿌리만 있던 것이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 2022. 6. 1.
고목에 생기를 선물한 바위솔 모듬 시골 부모님 댁에 화분으로 사용하려 구해온 고목에 바위솔을 식재했습니다. (2021년) 배수가 잘 되어야해서 아이와 함께 개울에서 모래를 퍼와 채운 후 키우고 있는데 자구를 내어주며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바위솔이 월동이 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듬해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위솔? 모습은 다육이와 흡사하지만 노지에서 월동이 된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다육이는 환경이 뒷받침이 되어야 자구를 내어주지만 바위솔은 무조건 자구를 내어줍니다. 바위에 붙어서 살 수 있을 만큼 생명력 강한 식물이지만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식재를 해야 무르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고목의 이듬해 모습 작년(2021) 봄에 식재해 자구를 한번 내어주고, 이듬해 봄 또 다시 자구를 내어주고 있습니.. 2022. 5. 27.
목례하고 있는 초롱꽃의 성장과정 작년에 부모님 댁에서 한뿌리 가져다 심어놓은 초롱꽃이 있습니다. 하나의 원줄기에서 뻗어 나온 원가지들의 끝에서 종 모양의 초롱꽃이 여러 개씩 달려 있으며 밑을 향하여 달립니다. 한 뿌리만을 식재했을 뿐인데...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롱꽃? 어린 순을 나물로도 먹는 흰색 꽃의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꽃의 모양이 초롱(호롱)과 비슷하게 생겨 초롱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5~6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습니다. 털의 유무에 따라 초롱꽃과 섬초롱꽃으로 구분됩니다. ① 초롱꽃 : 털 있음, 아이보리색 ② 섬초롱꽃 : 털 없이 깔끔, 연한 자주색, 잎과 줄기에 광택 자주빛이 더 돌면 자주 섬초롱꽃 이듬해 성장과정 3월 말. 눈을 의심하며 작년에 초롱꽃이 있던 곳을.. 2022. 5. 27.
앙증맞은 소형종 블루마우스이어 호스타 성장모습 및 뿌리 나누기 잎과 키의 크기에 따라 대, 중, 소형으로 나뉘는 호스타 중 소형에 속하는 블루마우스이어 호스타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구입 후 뿌리를 나눠 식재후 1년이 지났는데 화단의 경계석을 정비하며 블루마우스이어 호스타도 재배치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마우스이어즈 (Blue Mouse Ears)? 블루마우스이어즈 호스타는 이름에서 알다시피 작고 귀여운 쥐의 귀와 비슷하게 모양입니다. 키가 작고 뻣뻣한 둥근 모양의 단색 잎을 갖고 있고 6~7월경 앙증맞은 보라색의 꽃을 보여줍니다.. 작년 식재 시 모습 작년에 뿌리 나누기하면서 '뿌리만' 남겨졌던 것을 식재했는데,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네요! 식재 / 이듬해 비교 식재한 작년과 올해의 비교 모습입니다. 뿌리 나누기를 한 그 해에 다행히도 보라.. 2022. 5. 27.
너무쉬운 새순으로 능소화 삽목하기 (with. 차폐효과 좋은 능소화꽃 감상) 장미가 퇴장할 때쯤이 되면 여름꽃은 많지 않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능소화가 있는데, 삽목이 너무 잘되는데 은근히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봄에 새로 돋아나는 새순의 모습입니다.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6월 중순경부터 꽃몽우리가 맺히기 시작하고 새로 성장한 가지의 잎에서 양양분 듬뿍 받으며 무장무장 성장하고 있습니다. 며칠 뒤 능소화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놈이 터지면 대기하는 녀석들이 많아 한참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가 꽃이 피기 전에 새로 돋아아난 가지로 삽목 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능소화 새순 삽목 갈색의 묵은 가지에서 새로운 신초가 돋아나 어느정도 성장했습니다. 능소화 꽃은 이렇게 새로 돋아난 가지 끝에서 포도송이처럼 꽃송이가 달립니다. 옆집과의 가림막으로 사용하고.. 2022. 5. 27.
뿌리 없는 호스타 3종 물꽂이 (빅대디, 골드엣져, 레이크사이드 리틀터프트) 칼로 호스타 뿌리 나누는 과정에서 잘려나간 빅대디입니다.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보면서 커팅했어야 했는데 그만 이런 실수를 해버렸네요... 하지만~!! 물꽂이가 될 수 있으리란 느낌적인 느낌을 받으며 희망을 품어 봅니다. 빅대디 물꽂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얼른 물에 넣어줬습니다. ▼ +14일째 두 주 동안 물속에 있었는데, 다행히 무르지 않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귀염귀염 한 뿌리가 돋아나고 있습니다. ▼ +23일째 오호라~ 제법 뿌리가 뻗은 모습입니다. 이정도 뿌리가 성장을 했다면 삶을 이어나가는데 더 이상의 변수는 없을 듯합니다. 골든엣져 물꽂이 그 사이 식구가 더 늘었습니다. 골든엣져 또한 뿌리를 잃은 두 개가 있습니다. 어두운 곳이 뿌리를 잘 내리는 것에 유리하기 때문에 빅대디와 함께 불투명.. 202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