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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447

남천 성장과정과 봄의 열매 수확 붉은 잎과 열매로 액을 막아준다 의미가 부여된 (팥과 비슷한 의미) 남천나무입니다. 남천은 봄에 푸른 잎이 나오고 6월에 흰색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지고 난 7월에는 열매를 맺고, 9월에 붉은색으로 익어가기 시작해 겨우내 강렬한 붉은 모습을 계속 유지하며 삭막한 겨울 내내 따뜻한 붉은 모습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 남천? 중국이 원산지이며 최대로 3M까지 자랍니다. 남부수종이지만 제가 살고 있는 경기남부지역에서도 3년째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붉은 열매와 붉게 물드는 잎이 액을 막아준다 하여 정원수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울타리로 식재를 했는데 3~5그루씩 모아심기 해도 보기 좋습니다. 봄을 맞은 남천 열매가 원추형으로 포도송이처럼 달리는데, 무거워서 고개를 떨군 모습입니다. 식재한 지 3.. 2022. 3. 19.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기린초 (삽목 1년, 2년후 모습) 아틀란티스 신품종이 나온 요즘. 왠지 기린초가 뒷방으로 밀려나는 기분인데, 봄을 맞아 어여쁜 모습을 보여주는 기린초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작년에 삽목해 6월에 튼실한 뿌리를 확인하고 집 밖 화단에 줄지어 심어줬습니다. 어느덧 가을(2021.11.07)이 되었는데, 어미는 시들해지고 뿌리 쪽에서 새순들이 돋아났습니다. 기린초를 자세히 관찰한 것이 처음이라, 겨울을 보낸 후 봄의 모습이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기다리던 봄이(2022.03.16) 왔습니다. 아쉽게도 어미는 시들고 여린 새순들이 얼지도 않고 겨울을 잘 이겨내줬습니다. ■삽목 후 1년 된 기린초 작년에 삽목해 노지에서 월동한 기린초의 모습입니다. 한 뼘씩 띄어 하나씩 심어줬는데, 3~4개의 새순으로 풍성해졌습니다. 요놈들이 한 해가 더 .. 2022. 3. 17.
생명력 강한 바위솔 키우기 꽃이 아니면서 꽃과 흡사한 모양의 다육이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도 예전에 몇 달을 다육이의 매력에 빠져 주말마다 화원에 도장 찍듯 다녔었는데,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아닌 이상 다육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다육이를 대체 할만한것을 우연히 만났네요. 바로 바위솔인데, 다육이 파는 곳에 한두 개 정도는 바위솔이 꼭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중순. 초록빛으로 활기를 되찾은 바위솔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게요~! 연화 바위솔과 솔방울 바위솔을 정확히 구분이 가는데, 그 외 바위솔은 분명 얼굴을 다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호랑이 바위솔도 있을 거예요. ^^; 여물통의 바위솔 저희집에서 자라고 있는 바위솔들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돼지 여물통이.. 2022. 3. 16.
무늬 트리안 묘목 분갈이 일반 트리안의 강한 생명력에 놀라며 키우고 있던 중에 무늬 트리안을 구매했습니다. 화분에서 꺼내보니 역시나 뿌리가 빡빡하게 잘 돌아있네요. 10센티 작은 포트지만, 금방 풍성해지는지라 봄맞이 분갈이 준비합니다. 밑으로 처지면서 자라는지라 12L(12센티 롱포트)화분을 준비해 2/3 정도 흙을 채워준 후, 화분보다 위로 올라오게 합니다. 쓰다듬어 주고 싶은 귀여운 아이들의 동글한 머리처럼 자연스럽고 둥글게 수형을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물을 주었을때 흙이 유실되지 않을 만큼 빈 공간에 흙을 채워줍니다. 아래쪽에서도 새순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이네요. 머지않아 풍성함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풍성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2022. 3. 15.
삽목한 아틀란티스 겨울 보낸 봄의 모습 2021년에 국내에서는 새로 선보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에 빛나는 아틀란티스입니다. 길어긴 줄기를 커팅해 작년(2021)에 삽목 한 모습입니다. - 삽목 : 2021.08.03 - 확인 : 2021.11.15 (3개월 13일) 이런 녀석들이 3개가 있는데 처음 키워보는 식물이고 겨울이 다가오는 11월인지라, 여러가지 환경에서 겨울을 지낸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마당에 식재 사각 화분에 심어 실내 사각 화분에 심어 실외 이 세 가지의 환경에서 겨울을 보낸 2022년 3월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틀란티스? (Atlantis)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10대 식물로서 2019년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 수상했습니다. -25도까지 견디는 숙근 세덤으로 건조에 아주 강하며 바위틈 식재, 지피식물.. 2022. 3. 4.
겨울 실내에서 취목한 고무나무와 물꽂이한 고무나무 식재 저희 집에서 자라고 있는 작고 도톰한 잎의 대만고무나무(추측)가 있습니다. 가을에 취목해 뿌리가 난 개체를 잘라낸 옆에서 겨울임에도 예쁜 새싹을 내어주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월동을 못해 늦가을이면 실내로 들여놓았는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취목해 놓았습니다. 별 기대감 없이 작업 해놓은것이고 실내가 그리 따뜻하지 않아 신경 쓰지 않고 나뒀었는데, 확인은 해봐야겠죠~? 취목 후 두달가량 지난 모습인데 그 사이 기특하게도 굵은 뿌리를 내려줬습니다. 12센티 롱포트에 식재(2022.02.10)한 후 방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열악한 실내환경이라 놔둘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창을통해서나마 잠깐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고무나무를 반겨주고 있는듯 보입니다. 언제나 기대감을 안고 취목을 합니다. 그때마다.. 2022. 3. 2.
대형 백합 씨앗 파종하기 올봄 향긋한 꽃내음으로 봄 내내 행복감을 전해줬던 백합입니다. 한자로 '백합'이라고 하고 순수 우리말은 '나리'라 불립니다. 여러 개 심은 백합 구근 중 흰색 백합을 포스팅할 건데, 꽃 한 송이만을 달랑 보여주니 더 애지중지 하게 되네요. 같이 심은 다른 색 백합은 적어도 3개 이상을 보여줬는데 말입니다. 6월 말. 봄에 심은 구근에서 꽃이 피어납니다. 같이 심은 다른 녀석은 꽃이 저물어 가는데 홀로 단단한 모습으로 꽃잎을 펼칩니다. 라임빛 꽃잎에서 온전한 흰색을 띠기까지 12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다음날 완벽한 자태를 보여주지만, 어여쁜 모습을 그리 오래 보여주지는 않네요... 개화 후 일주일 뒤 모습입니다. 꽃잎이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라 아쉽지만, 꽃씨가 잘 맺히기만을 바라봅니다. 여름(7월 초)에.. 2021. 12. 15.
12월 프리지어(후리지아) 구근 식재 지난 6월 중순에 시들해진 프리지어(후리지아) 구근을 캐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 아래 보관해 놓았습니다. 식재시기가 10월~12월 사이인지라 더 늦기 전에 구근을 식재해주려 합니다. 프리지어 구근 식재 식재날짜 : 2021.12.13 / 구근이 호리병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구근이 두 개 들어있나?' 하는 호기심과 함께 껍질을 벗겨보려 합니다. 이미 위쪽으로 새싹이 얼굴을 내밀어서 그냥 심을까 하다 큰 구근들 위주로 껍질을 벗겨봤습니다. 튤립 구근은 껍질을 벗겨 심어야 하는지라, 프리지어 구근도 벗겨봤는데 손쉽게 잘 벗겨집니다. 긴 화분에 3렬로 식재한 모습입니다. -3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살지 못하는지라, 베란다가 없는 답답한 실내에서 관찰하려 합니다. 새싹이 올라오고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면 (개화시.. 2021. 12. 14.
12월에 시도하는 자주색 달개비 물꽂이 올 한 해 한 촉으로 번식한 자주색 달개비입니다. 다년생이지만 월동 여부(경기남부)는 알 수가 없어 (제주도는 월동 가능) 영하로 떨어지기 전 실내로 들여 방 창가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것들이 제법 키를 키워 번식할 준비(?)를 끝낸 모습입니다. 봄이 되면 펜스에 쭉~ 걸어 키우려고 무한번식 시도 중입니다. 제법 긴 가지 세 개를 잘라냈습니다.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지라 뿌리가 내리면 흙에 식재 후 윗부분을 다시 절단해 물꽂이할 요량으로 네 마디 이상의 것들만 잘랐습니다. 마디의 잎을 뚫고 뿌리가 나오는지라, 물에 잠기는 부분의 잎은 미리 떼어냅니다. 추억의 맥심 미니 유리병에 담가놨습니다. 물꽂이는 식물의 하단이 바닥에 닿지않게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뿌리가 돋아나고 흙에 식재하는 모습 공유하.. 202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