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lants (식물)447

청 사랑초 물꽂이 일전에 잎이 매력적인 자주색 사랑초(옥살리스) 잎을 물꽂이 한 적이 있습니다. 70여 일 후 물속에서 뿌리와 새순이 돋아나 작은 포트에 식재해준 모습입니다. 청사랑초 물꽂이 사랑초 매력에 빠져 최근에 들인 청사랑초입니다. 나란히 있는 자주 사랑초와는 달리 청사랑초는 밑으로 처지는 현상이 보입니다. 답답한 실내에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봄에 밖으로 내어도 이런 모습인지는 나중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잎 안쪽을 자세히 보니 마디같은것이 보입니다. 마디는 생장 세포가 몰려있는지라, 이 또한 물꽂이가 잘 될듯싶어 도전해보려 합니다. 하단의 마디를 포함한 잎을 몇개 떼어 냈습니다. 1리터 플라스틱 우유통에 넣어둔 모습입니다. 뿌리와 새싹이 돋아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사랑초 꽃 / 공중 뿌리 .. 2021. 12. 14.
액을 막아주는 남천나무와 열매 소개합니다. 남부수종으로 알려져 있는 남천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가을에 붉게 물드는 화살나무와 함께 대표적으로 단풍이 예쁜 나무입니다. 특히 남천은 잎과 열매가 붉어 '액을 막아준다'는 의미로 집에 식재하곤 합니다. 경기남부지방인 저희 집은 잎과 열매가 함께 붉게 물들고 있는데, 사진의 남부지방(경남 진주시)의 남천은, 잎은 초록색이고 열매만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포도송이같이 원추형으로 달려있는 열매가 참 보기 좋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헌데, 이 녀석은 12월인 지금도 노란색을 띠고 있네요. 점점 붉어지려는지 별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천 열매를 이용한 리스 한해 전에 남천 열매를 채취한 후 우레탄 리스를 코팅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대문에 달아놓았습니다. 로즈메리 .. 2021. 12. 5.
꽃이 진 공중에서 사랑초 뿌리가 뿅하고 나타났어요~!! 화분에서 사랑초(옥살리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대형 외목대 사철나무를 식재한 화분인데, 사랑초가 주객전도 하고 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크기만 봐도 사랑초가 얼마나 튼실하고 잎이 큰지 가늠이 될 듯합니다. 사랑초의 매력에 흠뻑 빠져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 사랑초 미니미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사랑초 뿌리 같은 형상을 한 것에서 잎이 돋아난 모습이 공중에서 포착됩니다. 보통의 식물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맺히는데, 이것은 꼭 뿌리(비늘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공중에 매달린 개체를 떼어내어 화분에 식재했는데, 70일 후 어던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0일 후 사랑초 9월에 화분에 식재해 70여 일이 지난 후의 사랑초 모습입니다. 공중에 매달려 주.. 2021. 12. 1.
에메랄드그린 화분에서 키우기 2년 전에 1 메터 전후의 나무를 구매해 화분에 식재한 에메랄드그린입니다. 데크 위에 있는 모습에 반해 구매했는데 아직 반하기에는 키가 너무 작습니다. 2년 후 가을의 모습입니다. 12월로 접어들어가는 길목인데 녀석들이 하엽을 떨구고 있습니다. 상록수이지만 하엽을 떨궈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인데 작년에는 나무가 죽는 것인 줄 알고 어찌나 마음을 졸였던지...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땅에 심어놓은 것보다 화분에 심어놓은 것이 좀 더 많은 하엽을 떨구는 듯합니다. 하엽을 그냥 두면 보기도 좋지 않고 병충해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해 꼭 털어줘야 합니다. 하엽을 털어준 모습입니다. 바람이 잘 통해 숨을 쉴 수 있을듯 하네요. 좀 허전해 보이지만, 봄이 되면 줄기에서 다시금 새 순을 내어주어 빵빵해.. 2021. 11. 30.
실내에서 고무나무 취목하기 대만 고무나무로 추측되는 나무가 있습니다. 잎 크기가 작고 도톰한 고무나무는 흔히 보질 못했던지라 취목 하고 또 취목 하고 또또 취목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같은 어미에서 취목 한 후 화분에 식재해놓은 것인데 보시다시피 취목으로도 뿌리가 튼실하게 내려 실패 확률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목대가 좀 굵은 원가지를 독립해주려 합니다. 취목 위치를 정하고 위아래 칼로 취목 부분을 표시해줍니다. 표시한 부분의 수피를 벗겨내고 미끈거리는 형성층을 긁어냅니다. 젖은 상토를 비닐에 감싸 조심스레 둘러 묶어줍니다. 취목은 가지를 잘라내지 않고 땅 속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어 뿌리를 유도해내는 번식 방법입니다. 특히 굵은 가지를 단시간에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삽목과 함께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1. 11. 29.
녹소토에 25센티로 길게 삽목한 잉글리시 라벤더 외목대로 키우기 ♡ 라벤더는 사랑입니다. ♡ 마당과 집 밖 화단에서 라벤더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성스레 키운다기보다는 그냥 막 키워도 알아서 강인하게 잘 자라고 심지어는 월동도 잘 되는 잉글리시 라벤더입니다. 그냥 이 모습 그대로도 예쁘지만, 항상 외목대 욕심에 삽목을 하곤 하는데 삽목도 실패율 없이 잘 됩니다. 사진은 삽목한것을 식재하고 1년후의 모습입니다. 녹소토 100%에 삽목한 잉글리시 라벤더입니다. 25센티정도 길게 삽목을 했는데도 다행히 뿌리를 잘 내려줬습니다. 녹소토는 영양가가 거의 없는 화산분출물로 가볍고 수분을 잘 머금고 있는지라, 삽목 시 삽수가 무르지 않고 건강하게 뿌리내림을 도와줍니다. (상토에 삽목을 할 경우 비료가 없는 무비상토를 이용해 주세요.) 보통은 5센티 내외로 삽목 해서 새로운 개체를 .. 2021. 11. 26.
취목한 대만 고무나무 화분에 식재하기 일전에 취목 해놓은 대만 고무나무입니다. 월동이 되지 않아 11월 중순이 되어 실내로 들여놓았는데, 취목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취목은 가지를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뿌리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뿌리내림을 원하는 위치의 수피를 제거하고 미끈거리는 형성층을 긁어낸 후 땅 속과 같은 환경을 (젖은 상토를 비닐에 감싸 놓는 것) 만들어주면 됩니다. 취목한 대만고무나무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만고무나무? 월동이 불가능한 (최저온도:13℃ 이상) 식물로 잎이 비후 하고 광택이 있어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 적합합니다. 잎이 큰 일반 고무나무에 비해 잎이 작으며 도톰한 것이 특징입니다. 갑자기 실내로 들이거나 햇빛이 있는 밖으로 내놓으면 환경에 빨리 적응하지 못해 잎이 떨어지니 주의해.. 2021. 11. 25.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알리움과 수선화 구근 개봉기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구근들입니다. 작년에는 튤립 구근을 구매해 가을에 심고 다음해에 꽃 보고 구근 수확하고 다시 식재하는 사이클을 경험해 봤던지라 망설임 없이(성공을 확신) 구근에 손이 가네요. 두 가지 모두 땅이 얼기 전에 심는 추식 구근 (가을에 심는)인지라, 11월에 상품으로 나와 있는 것 중, 집에 없는 주황색의 수선화와 알리움 구근을 구입해왔습니다. 수선화 구근 Narcissus Apricot Whirl를 소개해 드릴게요~!! 포장은 구근이라고 추측하기 어려울정도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뒤쪽에 타공이 되어있어 구근이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식재하는 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주세요. 포장에서 꺼내봤습니다. 망사에 넣어 포장되어 있습니다. 망사에서 꺼내어 봤습니다. 뿌리가 붙어 있는채로 보관이.. 2021. 11. 25.
들국화 감국 키우기 및 국화차 효능 출근길 고속도로 옆 동산의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끼어들기를 잘 못해 맨~~ 끝 차선에 서 있었던지라 국화 반 차 반 이네요! ^^;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국화 감국입니다. 도로를 만들며 정리한 곳에 감국 씨앗을 뿌려 놓았는지 자연스레 피어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10~11월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화단의 감국 저희 집 밖에 있는 화단입니다. 시들어가는 담쟁이 잎과 이웃하고있는 구절초와 함께 나란히 동침하고 있습니다. 보통 소국이라 불리는 국화보다도 더 작습니다. 1/3 크기 정도 될까 싶습니다. 감국차 만들기 및 효능 지인이 만들어준 감국차 입니다. 신경 안정 및 숙면에 좋은 국화과의 카모마일처럼 두통이나 감기에도 효과가 좋고, 비타민A 성분이 있어 눈 건강.. 202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