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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마라그 삽목하기 (with. 써니스마라그, 에메랄드그린 비교) 컬러가 있는 나무들을 포인트로 조경이 대중화된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이름을 갖은 나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은 골든스마라그 나무인데, 봄을 맞아 본연의 황금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황금빛의 비슷한 수종인 써니스마라그와 비교해보고 삽목 하는 모습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골든스마라그(Golden slmaragd)? 에메랄드그린을 개량한 신품종으로 잎이 조밀해 속이 꽉 차 풍성해 보이고 잎의 처짐 현상이 없습니다. 한여름에만 황금색을 띠고 평상시에는 밝은 노란색과 초록색을 띕니다. 전지 하지 않아도 스스로 원추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한번 식재해놓으면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에메랄드그린과 써니스마라그 비교 써니스마라그와 에메랄드그린은 잎 색만 다를 뿐 그 형상(조밀함, 잎 처짐)은 .. 2022. 5. 3.
황금개나리 물꽂이 및 일반 개나리와 비교 일 년에 한 번씩은 천안시 산림조합 상설 나무시장을 방문합니다. 새로운 품종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지라 확인도 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좋은 수형을 고르면 좋으니까요~! 이번에 구매한 것 중 황금색의 잎을 자랑하는 황금 개나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황금 개나리? 물푸레나무과로 특성은 일반 개나리와 같지만 잎이 노란색입니다. 잎의 겉 테두리는 노랗고 가운데는 초록색을 띠는데 황금사철과 비슷한 색감이지만 잎 두께는 훨씬 얇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내한성과 병해충에 강해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합니다. 새로 돋아나는 잎은 전체가 노랗고 점차 중간 부분에 초록색이 짙어집니다. ■ 황금 개나리 물꽂이 약한 연둣빛에 가까운 황금색을 띠는 황금 개나리입니다. 15cm 포트에 담겨 있고 여러 갈래.. 2022. 5. 2.
홍화으름 새순 삽목하기 (with. 으름 꽃과 열매) 으름은 4월이 되면 꽃이 피기 시작하고, 꽃이 어느 정도 다 피면 새순이 뻗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루게 다르게 자라나는 새순을 그냥 놔두면 그대로 목질화가 돼서 감당이 되질 않기에, 타고 올라갈 곳이 없는 새순들은 제거해주곤 합니다. 새순이 성장하는 반대편으로 꺾으면 쉽게 제거됩니다. ♥ 으름? 시골에서 '어름'이라고도 불리는 으름은 중부 이남 지역의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나무입니다. 꽃 색깔에 따라 '홍화 으름' '백화 으름'으로 불리며 몽키바나나만 한 크기의 열매(한송이에 3~4개 달림)를 가을경에 만날 수 있습니다. 딱딱한 갈색의 껍질이 스스로 갈라지면 그 안의 하얀 과육을 섭취할 수 있는데, 그 안의 무수히 많은 씨앗은 참외 먹을 때처럼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기남부지역에.. 2022. 5. 2.
직접 삽목한 3년차 담쟁이 덩굴 성장모습 멋있는 벽돌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의 푸른 모습을 너무 좋아합니다. 현재 집의 외벽 재질이 대리석(미끄러운)으로 되어 있어 집안에 심지는 못하지만, 옹벽 쪽에 담쟁이를 심어놓은 것이 있습니다. 2019년에 삽목해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봄을 맞아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담쟁이덩굴? 건물의 벽이나 담에 붙어 자라는 식물이며 벽돌 건물의 담쟁이의 모습은 운치를 더해줍니다. 덩굴손으로 벽면에 흡착해 자라는데 힘을 주어 떼어내야 할 만큼 잘 붙어있습니다. 분위기를 살려주는 담쟁이지만, 잎 아래 벌이 집을 짓고 벌레가 꼬이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시골에서는 덩굴을 타고 뱀이 오르는 일도 있어 꼭 있어야 할 곳이 아니면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 담쟁이덩.. 2022. 4. 28.
구름이 덮인 듯 몽환적인 조팝나무 개나리 꽃이 질 무렵이 되면 곳곳에서 흰색의 꽃무리(수많은 꽃이 무리 지어 피어 있는 상태)가 보입니다. 아쉽게도 저희 집 마당이 협소해 유독 조팝나무가 없어서, 지나다니다 조팝나무만 보면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본답니다. 무리 지어 심어놓으면 흰 구름이 덮여 있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조팝나무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팝나무? 장미과의 식물로 전국 산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기본종은 일본이 고향입니다. 꽃이 핀 모양이 좁쌀을 튀겨 붙인 것과 흡사해 붙여진 이름으로 양지바른 곳에서 심으면 구름 같은 웅장한 모습을 선사해 줍니다. ■ 도로변의 조팝나무 도로변에 무리지어 식재되어 있는 조팝나무입니다. 운전하며 지나가다 속으로 주문을 겁니다. 신호야 멈춰라... 차가 멈춘 상태에서 조팝 .. 2022. 4. 27.
대형 외목대 흰색 철쭉 꽃피는 과정 나무의 수형은 키우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길가의 화단에서 볼 수 있는 철쭉이지만, 우산 모양의 외목대로 키워놓으면 그 가치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목대가 밋밋하지 않고 휘어져 있어 더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철쭉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대형 외목대 흰색 철쭉의 꽃 피는 과정과 화려한 꽃무리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철쭉? 진달래과이며 진달래와 크게 다른 점은 꽃이 먼저 피는 진달래와 달리 철쭉은 잎과 꽃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보통 연분홍색이 많고 흰색이 드물었으나 현재는 많이 대중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할 만큼 강하고 울타리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 흰색 철쭉 꽃피는 과정 봄이 되니 앙상하던 나무에서 잎과 함께 꽃이 붉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 더 지나니 살랑이는 .. 2022. 4. 26.
4월에 하는 황금조팝 새순 삽목 4월 말이 되면 곳곳에 심어둔 컬러들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두 해 전에 10센티 작은 포트 하나를 식재해둔 황금 조팝나무인데, 항상 실처럼 가느다란 가지만 보여주더니 올해는 제법 굵은 새순을 올려줍니다. 더 많은 곳에서 보고픈 마음에 생명력 강한 새순 삽목 실험 들어갑니다. ♥ 황금 조팝? 장미과의 키가 작은 왜성종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월동 가능(사진은 경기남부)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황금빛의 화사한 잎을 보여주고 핑크색 꽃을 피워줍니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드는지라 포인트로 곳곳에 심어두면 보기 좋습니다. 또한 왜성종이므로 지피식물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한차례 꽃을 피운 후 전지를 해주면 한번 더 꽃을 보여줍니다. ■ 황금 조팝 삽목 어느 정도 키가 자란 새순을 7센티 정도의 크기로 잘라왔습.. 2022. 4. 26.
무늬사철나무 식재 및 사철나무 종류 (은사철,황금사철,황금줄무늬사철) 주말이면 아침 일찍 집 근처 화훼단지를 가는 것이 주말의 일과의 시작입니다. 웬만한 것은 관찰이라는 명분으로 집에 꾸겨넣듯 식재를 해 놓았지만,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품종이 눈에 뜨입니다. 화원에서 눈길을 끄는 무늬 사철을 만났는데, 마당에 식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철나무? 한국이 원산지이며 추위에 강해 모든 지역에 식재 가능합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상록수인지라 생울타리로 인기 있는 국민 나무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황금사철의 경우 그늘에 식재하면 본연의 황금빛을 잃고 초록으로 변하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포인트 조경수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무늬 사철 식재 10센티의 작은 포트에서 꺼내보니 생명력 강한 사철나무답게 뿌리가 실하게 돌아있습니다. 화원에서 새로운 품종의 나무를 .. 2022. 4. 26.
키큰 마리노라벤더 외목대 만들기 및 삽목 일전에 분갈이를 해놓은 마리노 라벤더입니다. 겨우내 실내에서 햇볕을 잘 받지 못해 축 처진 가지가 예상했던 것처럼 돌아오지 않아 이만 생장점을 자르고 외목대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 마리노 라벤더? 경험에 의하면 잉글리시 라벤더만큼 월동을 잘 하지 못해 노지에서는 키우기 힘들어 아쉽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잉글리시 라벤더에 비해 성장이 빨라 외목대로 만들기 좋은 품종입니다. (경기남부에서 월동 안됨) ■ 마리노 라벤더 외목대 만들기 화분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지 잎 겨드랑이마다 새순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현재 키가 흙에서부터 70센티정도인데, 60센티 정도에서 키를 정해주려 합니다. 생장점을 자르고 아랫단을 훑어주었습니다. 제일 튼실한 생장점의 삽수는 다시 삽목 하려 합니다. 생장점을 자른 ..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