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방문한 화원에서 눈이 시원해지는 무지개 가문비를 만났습니다. 생소한 이름의 무지개 가문비가 어떤 신비한 모습을 선물해줄지 기대가 되는 시점입니다.
제일 대중화된 코니카가문비의 매력에 이끌려 현재 키우고 있는데, 화분에서 월동도 잘하고 봄에는 연둣빛 새순이 너무 탐스럽습니다. 현재의 조경 추세가 컬러 수종을 포인트로 키우는것인데, 황금색의 새순의 매력에 이끌려 구매한 무지개 가문비를 분갈이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매한 무지개 가문비
앙증맞은 작은 포트에 담겨있는 무지개 가문비 입니다. 월동을 하며 노지 화분에서 자라야 하는지라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줘야 겠습니다.
♥ 무지개 가문비?
느리게 성장하는 원추형의 상록수로 수년간 키워도 느리게 성장하는 난쟁이 침엽수 입니다. 데이시스화이트(daisys white)라고도 불리며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에서 키우는것이 본연의 색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는 네덜란드이며 소나무과 입니다.
사계절 다른색상을 보여준다고 지어진 이름인 듯합니다. 여러 가지 색을 보여주니 여러 색의 무지개에서 이름을 따왔나 보네요. 분갈이하려 포트에서 뽑아보니 뿌리가 꽉 차 있습니다. (네덜란드 수입산)
아직은 묘목인지라 15센티 플라스틱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새순이 서로 먼저 얼굴을 보여주겠다고 앞다퉈 나오려하네요.
컬로수종인지라 분갈이 후 변화되는 모습이 더 기대가 됩니다.
분갈이 후 7일
조만간 잎이 펴질 듯하네요. 사진 속의 모습을 영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해 기대감이 듭니다.
분갈이 후 17일
판매 시 사진을 보고 '이렇게까지 환상적이지는 않을 거야!'라고 궁시렁거렸는데, 이런 나무를 왜 이제 만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잎을 감싸고 있던 껍질이 벗겨지며 연둣빛 새순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분갈이 후 26일
제법 사진속의 팻말과 흡사한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분갈이 후 30일
껍질이 벗겨진 채 잎이 활짝 햇볕을 머금은 모습입니다.
아직은 키가 작아 화사함이 좀 덜하지만, 한해 한해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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