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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정원의 미국 제비꽃(종지나물)과 산속의 제비꽃

by 그린핑거스 2022. 4. 21.

미국 제비꽃이라고도 불리는 종지나물입니다.   심장 모양의 잎이 종지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고 봄에는 연한 잎을 나물로도 데쳐 무쳐먹습니다. 보랏빛의 꽃은 진달래처럼 꽃전을 부쳐 먹기도 합니다.

아래는 어느 건물 정원의 4월 모습인데, 바닥에 흰색의 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2022.04.20 / 정원

 

정원에 피어있는 미국제비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원의 미국제비꽃 

수줍은 듯 숙이고 있다가 꽃이 활짝 피면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여주는 미국 제비꽃입니다.

2022.04 / 미국제비꽃

 

흰색과 남색의 절묘한 조화로 멀리서 보면 안개꽃 밭처럼도 보이는 미국 제비꽃 무리입니다.

2022.04 / 미국제비꽃

 

정원에 우물처럼 장식해놓은 것과도 잘 어울리고 디딤석을 침범해와도 미워보이지 않으니 조심히 비켜 걸어야겠습니다.

2022.04 / 미국제비꽃

 

 

 

아름드리 큰 나무 밑에 있어도 먼저 눈에 들어올 만큼 예쁜 모습입니다.

2022.04 / 미국제비꽃

 

일반 집의 정원에서는 너무 많이 번져서 화분에 따로 심어야 할 정도이지만, 잔디가 없는 정원에서는 지피식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맥문동과의 조화가 제법 잘 어울립니다.

2022.04 / 미국제비꽃

 

빗물이 흘러가게 만들어 놓은 배수구가 눈에 거슬릴 만도 한데, 미국 제비꽃 덕분에 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2022.04 / 미국제비꽃송이

 

 

 

 ■ 길가의 미국제비꽃 

길을 거닐다 돌 틈에서 미국 제비꽃을 발견했습니다.

2022.04 / 길가의 미국제비꽃

 

 

 ■ 산속의 토종 제비꽃 

시골 부모님 댁 산속에 살고 있는 제비꽃 입니다. 미국제비꽃에 비해 크기가 1/2정도 되어 보입니다.

2022.04.10 / 토종 제비꽃

 

부모님댁 마당에도 같은 꽃이 있어 몇 포기 캐왔습니다.

2022.04.18 / 토종 제비꽃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듯한 꽃송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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