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청가문비 나무'는 하나의 나무에서 은색과 청색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은청가문비 나무는 이런 모습입니다. 현재 집에서 키우고 있는 '후푸시'라 불리는 은청가문비이고 잎은 대형입니다.
참고로, 구매 시 나무에 걸려있던 라벨입니다.
은청색의 새순이 돋고 1년 동안은 은청색을 유지하는 후푸시에 비해 화원에서 구매한 딱히 특정 이름이 없는 은청가문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원에서 구매한 나무
아래는 화원에서 구매한 은청가문비나무입니다. '은색이 아닌데...' 그냥 청색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분명 '은청가문비 나무'라고 적혀있어 속는 셈 치고 구매해왔습니다. 묘목의 모습을 보니 소형종인 듯 보입니다.
새순이 돋아나면 색감이 바뀔수도 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15센티 플라스틱 화분에 분갈이해줬습니다.
▶ 분갈이 38일 후 은청가문비
꿈쩍도 안 할 것 같은 녀석이 새순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연둣빛에 가까운 색감입니다.
▶ 분갈이 44일 후 은청가문비
이제는 애기 티를 벗고 꽤 어른스러워 보이는 새순입니다. 색감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듯 보입니다.
▶ 분갈이 56일 후 은청가문비
새순이 길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제가 원하던 은청색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자라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보입니다.
어린 묘목으로 얼마큼 성장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은청가문비 나무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원하던 색감이 아닌지라 집에 있는 청색빛의 코니카 가문비와 비교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니카 가문비 (비교)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코니카 가문비(청 가문비_상시 청색)입니다. 아직 새순이 돋기 전인데, 화원에서 구매한 가문비의 잎과 흡사합니다. 새 순이 나오기를 기다려봐야겠네요!
5월이 되자 연둣빛 새순이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입니다. 코니카는 느리게 성장하는 나무인지라 새순이 크진 않습니다.
색감을 비교하고 싶어 나란히 두고 보니 코니카 가문비보다는 은청색의 느낌이 조금은 더 나는 듯합니다.
앞으로 은청가문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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