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1년) 5월에 구매한 아마존 호스타를 땅에 식재해 놨습니다.
월동을 하고 봄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마존 호스타?
중형종 호스타로 잎의 색감은 초록색과 아이보리색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6월경에 피어나는 꽃은 흰색과 연보라색이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좋아하고 최근에 조경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추위에 강하여 노지 월동 가능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46 [그린 스케치 (Green Sketch)]
■ 아마존 호스타 성장과정
아마존을 식재한 곳 위로 그늘이 지게 각관을 올려놓았었습니다. 각관이 땅에 닿지는 않았지만, 4월 말이 돼가도록 싹이 올라오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너무 깜짝 놀라게도 일곱 촉이 올라와 있는 모습입니다. 모르고 밟을듯해 아마존 주위로 둥글게 돌을 둘러줬습니다.
같은 시기에 식재한 호스타들은 2~4개의 새순을 내어준 것에 비하면 아마존은 극 성장세가 유독 빠른 듯합니다. 아마존이란 이름에서 느껴지는 세상에서 가장 넓고 다양한 생물들이 사는 열대 우림이 상상됩니다. 얼마 안 있으면 저희 집이 열대 우림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돌에 눌려 있었던 한 촉도 추가로 발견했네요.
늦게 새순을 내어준 만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마존 호스타입니다.
이른 아침이면 잎에 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항상 신비로워 보입니다.
하나에서 일곱으로 덩치를 키우니 잎이 무성해져 갑니다.
이 모습 그대로 더 풍성해지는 것을 보고 싶지만, 내년의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5월 5일인 어린이날(쉬는 날)을 맞아 요 녀석들을 캐내서 뿌리 나누기해줬습니다.
내년에 여러 군데서 더 멋진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뿌리 나누기도 참고해 주세요~!
식재 1년된 아마존 호스타 뿌리 나누기
땅 식재 1년차 여러촉으로 늘어난 호스타 나눠심기 (아마존, 사개, 캐서린, 리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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